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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Nov 28, 2020
  • 71

행한대로 갚아 주리라[역대하 34:14~28]

 

어느 날 대제사장 힐기야는 성전 안에 두었던 헌금을

끄집어내다가 모세를 통해 주신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였다 그러자 그는 서기관 사반에게

'내가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습니다' 하고

그 책을 사반에게 주었다 그래서 사반은 그 책을

가지고 왕에게 가서 이렇게 보고하였다 '우리는

왕이 명령하신 것을 모두 수행하였으며

성전에 보관되어 있던 헌금을 가져다가 성전 수리

담당자들과 인부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서 사반은 또 '제사장 힐기야가 나에게

이 책을 주었습니다' 하며 그것을 왕 앞에서

큰 소리로 읽었다

 

왕은 그 율법책에 기록된 말씀을 듣자 두려워서

자기 옷을 찢고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의 아들 압돈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보좌관

아사야에게 이렇게 명령하였다 '당신들은 가서

나와 그리고 이스라엘과 유다에 아직 남아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어

보시오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이 책에 기록된 대로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몹시 노하고 있소'

그래서 그들은 여자 예언자 훌다를 찾아갔는데 그녀는

하스라의 손자이며 독핫의 아들인 예복 담당자 살룸의

아내로 예루살렘의 둘째 구역에 살고 있었다 그들이

찾아온 사연을 말하자 훌다는 왕에게 돌아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이렇게 전하라고 일러 주었다

 

'나는 네가 읽은 그 율법책에 기록된 저주대로

예루살렘과 그 주민을 벌하겠다 그들은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을 섬겼으며 그들이 행하는 모든 일로

나를 노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이 곳 예루살렘에

내가 분노의 불을 쏟을 것이니 꺼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너는 그 책이 기록된 말씀을 듣고 또 내가

예루살렘과 그 주민들을 벌하리라는 말을 들었을 때

네가 회개하는 마음으로 옷을 찢고 통곡하며 내 앞에서

자신을 낮추었으므로 내가 네 기도를 들었다

그러므로 내가 너를 네 조상들에게 돌아가 묘실에

평안히 잠들게 하겠다 너는 내가 예루살렘에 내릴 재앙을

네 눈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그 말을

그대로 왕에게 전하였다

 

[나눔]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주일에 한 번씩 예배드리러 갈 때 꺼내들었다가 돌아와서는 다시는 들춰보지 않는 성경책. 그런데 요즘은 친절하게도 성경본문을 스크린에 띄워주니 주일에 마저도 성경책을 들고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헌금을 끄집어내다가 율법책을 발견하였다는 말씀이 상징적입니다. 뭔가 아쉬움이 생겼을 때 성경책을 찾고 예배당을 찾는 모습과 겹쳐서 떠오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 특히나 선택받은 백성들의 삶을 훤히 지켜보고 계십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예나 지금이나 행한 대로 갚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22:12 참조)

 

[적용]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믿습니다(9:10 참조) 하나님을 힘써 알기 위해 (6:3 참조) 성경을 매일 묵상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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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을 통해, 라디오를 통해, 각종 미디어를 통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손쉽게 말씀을 접할 수는 있으나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는지에는
    말줄임표가 되는 시대가 된듯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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