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Nov 06, 2020
  • 32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여러분을 버리셨습니다![역대하 24:15~27]

 

여호야다는 오랫동안 살다가 늙어 130세에 죽었다

백성들은 이스라엘과 하나님과 성전을 위해

그가 행한 업적을 생각하여 그를 다윗성에 있는

왕들의 묘에 장사하였다 그러나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의 지도자들이 요아스왕을 설득하여 자기들의

말을 듣도록 하였다 그러자 백성들은 그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에서 예배하는 일을 중단하고

대신 우상과 아세라 여신상을 섬기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그들이 범한 이 죄로 유다와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분노를 사게 되었다

 

여호와께서는 예언자들을 그들에게 보내 자기에게

돌아오라고 경고하였으나 백성들은 듣지 않았다

그때 하나님의 성령께서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자 그는 백성들이 볼 수 있는

높은 곳에 서서 이렇게 외쳤다 '여호와께서는 왜

여러분이 그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스스로

불행을 초래하는지 묻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여러분을 버리셨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자기들의 음모에 가담한

요아스왕의 명령에 따라 성전 뜰에서

스가랴를 돌로 쳐죽였다 이와 같이 요아스왕은

스가랴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자기에게 베푼 은혜를

잊어버리고 그의 아들을 죽이고 말았다

스가랴는 죽을 때에 '여호와여, 이것을 보시고

저들의 소행을 갚아 주소서' 하고 외쳤다

 

몇 달 후에 시리아군이 유다와 예루살렘을 침략하여

나라의 모든 지도자들을 죽이고 수많은 전리품을

다마스커스에 있는 그들의 왕에게 보냈다

시리아군은 소수의 병력에 불과했으나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대군과 맞서 싸워 승리를 얻게 하셨다 이것은

유다 백성이 그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를 저버렸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은 요아스왕을

심판하셨다

 

시리아군은 철수하면서 요아스에게

큰 부상을 입혔다 그들이 떠난 후에 그의 신하 중

두 사람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을 죽인 것에 대한

보복으로 왕을 죽일 음모를 꾸며 침대에 누워 있는

그를 쳐죽였다 그는 다윗성에 장사되었으나

왕들의 묘에는 장사되지 않았다

 

이 사건에 관여된 사람은 암몬 여자 시므앗의 아들

사밧과 모압 여자 시므릿의 아들 여호사밧이었다

요아스의 아들들에 관한 일과 요아스에 대한 예언과

성전 수리 공사에 대한 이야기는 다 열왕기 주석에

기록되어 있다 요아스가 죽은 후에 그의 아들

아마샤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나눔]

구약성경을 읽다보면 동일한 패턴으로 사건이 반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의 탁월한 신앙심과 지도력 덕분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받았던 유다가 여호야다의 사후에 변절하였습니다. 자신들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세력들이 왕을 설득하여 우상을 섬기게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인간적인 욕심이 여호와 하나님을 배역(背逆)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 결과 나라의 위정자들이 백성들을 전쟁의 참화(慘禍)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적용]

 

나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나 기회가 있을 때는 욕심이 발동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게 됩니다. “주 성령님께서 늘 인도하심으로서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알았던(4:12) 바울 사도처럼 변치 않는 믿음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기도합니다.

제목 날짜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예레미야 5:20~31] (1)   2020.06.25
'평안하다' 하고 말하지만 사실 평안은 없다[예레미아 6:1~15]   2020.06.26
나는 너희가 행하는 일을 다 지켜보았다 [예레미아 7:1~15]   2020.06.29
내가 네 기도를 듣지 않을 것이다.[예레미아 7:16~28] (1)   2020.06.30
이것은 내가 명령한 것도 아니며 ~ [예레미야 7:29~8:3] (1)   2020.07.01
‘내가 잘못할 것이 무엇인가?’ 묻는 자도 없으며 [예레미야 8:4~12]   2020.07.02
어째서 내 백성은 치료를 받지 못하는가? [예레미야 8:13~22]   2020.07.03
내 눈이 눈물의 샘이 된다면 [예레미야 91~16] (1)   2020.07.04
마음의 할례 [예레미야 9:17~26] (1)   2020.07.06
이방 민족의 길을 따르지 말라 [예레미야 10:1~16]   2020.07.07
아아! 슬프다 나의 상처여 [예레미야 10:17~26]   2020.07.08
내가 지킨 약속 그것이 오늘날 너희가 소유한 땅이다[예레미야 11:1~17]   2020.07.09
입술로만 주를 가까이할 뿐 마음으로는 주를 멀리하는 자들 [예레미야 11:18~12:6]   2020.07.10
나의 사랑하는 백성을 대적의 손에 넘겨주겠다 [예레미야 11:7~17]   2020.07.11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도 충돌이 있을 것이다[예레미야 13:1~14]   2020.07.13
네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된 신들을 의지하였기 때문이다[예레미야 13:15~27]   2020.07.14
너는 이 백성을 축복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아라[예레미야 14:1~12] (1)   2020.07.15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나타난다고 해도[예레미야 15:1~9]   2020.07.17
네가 만일 회개 하면......[예레미야 15:10~21] (1)   2020.07.18
여호와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예레미야 16:1~9]   202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