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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셨습니다[역대하 6:1~11]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셨습니다[역대하 6:1~11]
그때 솔로몬이 이렇게 말하였다 '여호와여, 주께서는
캄캄한 구름 가운데 계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주께서 영원히 계실 성전을 지었습니다'
그리고서 솔로몬왕은 그 곳에 모인 이스라엘
군중을 향해 축복하고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내 아버지에게 약속하신 것을
지키셨는데 그 약속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내가 내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낸 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경배를 받을 성전을 짓기 위해
이스라엘 땅에서 그 어느 성도 택하지 않았으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을 택한 일도 없다
그러나 이제 나는 내가 경배받을 성으로
예루살렘을 택하고 내 백성을 다스릴 왕으로
너 다윗을 택하였다'
나의 아버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으나 여호와께서는
내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위해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뜻은 좋으나
너는 그것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낳을
네 아들이 내 성전을 건축할 것이다'
이제 여호와께서는 이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나는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내 아버지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계약의 돌판이 들어 있는
법궤를 그 안에 안치하였습니다'
[나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셨습니다. 다만 선택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언약으로 맺어진 관계였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킬 때는 축복하셨고,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는 그에 따르는 징계를 하시기도 했습니다. 지혜로운 솔로몬 왕은 하나님과의 언약의 증표가 담긴 언약궤를 손수 지은 성전에 비치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다윗 왕에게 약속하신 것을 상기하였습니다. 실질적으로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행하시도록 요청한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셨다고 선포하였습니다.
[적용]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하늘에 오르시기 전에, 믿는 이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요 14:26). 그리고 너희가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전6:19)라고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추석명절과 연휴기간에 흐트러진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에 힘쓰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쫓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