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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Sep 19, 2020
  • 29

말과 실제 행동이 같은 사람 [고린도후서 10:1~11]

 

여러분을 자주 대하면 비겁하고 떠나 있으면

대담하다는 나 바울이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너그러우심으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육적인 욕망을 따라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내가 엄하게 다스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내가 갈 때 여러분에게는 가혹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비록 우리가 육신을 지니고 살지만 육신의 생각대로

싸우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무기는 육적인 것이

아니라 마귀의 요새라도 파괴할 수 있는 하나님께

강력한 무기입니다 이 무기로 우리는 여러 가지

헛된 이론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대항하는 온갖

교만한 사상을 무너뜨리고 사람들의 마음이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일단 여러분이 완전히 순종하게 되면

불순종하는 사람들을 모두 처벌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물의 겉만 보고 있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한은

여러분을 해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돕기 위한 것이므로

내가 이것을 좀 지나치게 자랑한다고 해도 부끄러울

것이 없습니다

 

 

나는 편지로만 여러분을 놀라게 한다는 인상을

받고 싶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내 편지는

무게가 있고 힘이 있는데 직접 대해 보면 볼품이 없고

말도 시원치 않다고 말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우리가 편지로 쓴 말과 우리의 실제 행동이

같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나눔]

육적인 욕망에 따라 산다는 의미는 세상적인 기준으로 산다는 의미 입니다. 사도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완곡하게 당부합니다. 여러분들을 육적인 사람들을 대할 때처럼 대하지 않도록 해 달라. 즉 육적인 사람들이 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 것을 위해서 싸우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무기는 육적인 것이 아니고 성스러운 무기 입니다.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복종케 하는 무기 입니다. 사도는 주님께서 주신 무기가 여러분을 돕기 위한 것이지 해치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자랑좀 해도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사도 바울의 인품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우리는 말과 행동이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아직 세상적인 기준으로 살고 있는 고린도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일깨워주는 말씀입니다.

 

[적용]

 

지금도 역시 하나님의 지식에 대항하는 온갖 지식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하나님의 능력을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기준은 세상적인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성스러운 능력입니다. 말 뿐이 아니라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능력을 행할 것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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