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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안전할 때에 내가 너희에게 경고하였으나 ~[예레미야 2:13~30]
너희가 안전할 때에 내가 너희에게 경고하였으나 ~[예레미야 2:13~30]
부정한 방법으로 자기 집을 짓고 다락방을 증축하며
인부를 고용하고 임금을 주지 않는 자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 그는 '내가 넓은 다락이 있는
큰 저택을 짓겠다' 하며 큰 창문을 만들고 온 집 안을
백향목으로 입혀 거기에 붉은 색을 칠한다
네가 백향목으로 많은 집을 짓는다고 해서
더 좋은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너의 아버지가
마음껏 먹고 마시며 인생을 즐기지 않았느냐?
그가 모든 일을 바르고 공정하게 처리했기 때문에
번영을 누렸다
그가 가난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모든 일을 잘 처리해 나갔으니
이것은 나 여호와를 알았기 때문이 아니냐?
그러나 네 눈과 마음은 사욕을 채우고 죄 없는 자의
피를 흘리며 백성들을 탄압하고 착취하는 데만
쏠리고 있다' 그러므로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인
여호야김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의 죽음을 애석하게 여겨 슬프다! 내 형제여,
슬프다! 내 친구여 하거나 내 주여! 내 왕이여!
하고 부르짖고 통곡할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그의 시체를 죽은 당나귀처럼 예루살렘
문 밖으로 끌고 나가서 아무 데나 던져 버릴 것이다'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레바논에 올라가서 외치며
바산에서 소리를 지르고 아바림에서 외쳐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들이 다 멸망하였다.
너희가 안전할 때에 내가 너희에게 경고하였으나
너희는 '내가 듣지 않겠습니다' 하였다
너희는 어렸을 때부터 나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었다 너희 지도자들은 다 바람에
날아갈 것이며 너희 동맹국들도 포로로 잡혀갈 것이다
그때 너희는 너희가 행한 모든 악 때문에 수치와
모욕을 당할 것이다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잘 지은
궁전에서 안락하게 사는 자여,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과 같은 고통이 너에게 밀어닥칠 때
네 신세가 참으로 가련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아,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네가 내 오른손의
인장 반지라 할지라도 내가 빼어서 네가 두려워하는 자,
곧 너를 죽이려는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과
그 군대에게 줄 것이다 내가 너와 너를 낳은
네 어머니를 너희가 태어나지 않은 다른 나라로
던져 버리겠다 너희는 모두 거기서 죽고
돌아오고 싶은 고국 땅으로 되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이 사람 여호야긴이 천하고 깨어진 그릇인가?
아무도 갖고 싶어하지 않는 물건인가? 어째서 그와
그 자녀들이 쫓겨나서 알지 못하는 땅으로 들어갔는가?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너희는 이 사람을 자식 없고 평생에 성공하지 못할
사람으로 기록하라 그의 자손들 중에 다윗의 왕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자가 없을 것이다'
[나눔]
‘여호야긴’은 유다의 끝에서 두 번째 왕입니다. 불과 3개월 재임하였으며, 이어서 왕이 된 시드기야 때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BC.586) 합니다. 2,600여 년 전의 말씀이지만 오늘아침 신문의 1면 기사와 오버랩 됩니다. 자기 집을 짓고 증축하는 일에 몰두하는 여호야김에 대하여 ‘너의 아버지(요시아 왕)를 봐라 여호와를 잘 알았기 때문에 그가 인생을 즐겁게 살았던 게 아니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여호야긴에 대하여는 ‘내가 너를 더 없이 아끼지만 느브갓네살왕과 그 군대에게 넘겨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로써 유다왕국은 종말을 고합니다.
[적용]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방법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 이외에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여호와를 즐거워하며 여호와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기로 다시한 번 다짐합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