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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슬프다 나의 상처여 [예레미야 10:17~26]
아아! 슬프다 나의 상처여 [예레미야 10:17~26]
포위당한 자들아, 너희는 짐꾸러미를 꾸려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번에는 내가 이 땅에 사는 자들을 내던지고
그들에게 큰 고통을 주어 깨닫게 하겠다'
아아! 슬프다 나의 상처여,
내가 심한 상처를 입었구나
이것은 나의 고난이니 내가 참아야 하겠다
나의 집이 파괴되고 그 모든 줄이 끊어졌으며
내 자녀들은 다 떠나고 없으니 내 집을
다시 세울 자가 없구나
목자들은 미련하여 여호와를 찾지 않으므로
패망하고 그들의 모든 양떼는 흩어져 버렸다
들어라! 북쪽 땅에서 큰 소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것이 유다 성들을 황폐하게 하여
이리의 소굴이 되게 할 것이다
여호와여, 내가 알기에는 사람이 자신의 운명을
다스릴 수가 없고 삶의 방향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도 없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꾸짖되
너그럽게 하시며 주의 분노로 나를 벌하지 마소서
그렇지 않으면 내가 죽게 될지도 모릅니다
주를 알지 못하는 나라와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민족에게 주의 분노를 쏟으소서
그들은 주의 백성을 집어삼키고 그 땅을
황폐하게 하였습니다
<성경본문> 현대인의 성경을 이용하였습니다.
[나눔]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은 유다의 시드기야 왕(BC586) 때에 현실화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과 경고를 하였음에도, 결과적으로 끝끝내 유다인들은 돌이켜 회개하지 않고 멸망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를 지켜보시면서 하나님께서 탄식하셨습니다.‘아아! 슬프타 나의 상처여’‘이것은 나의 고난이니 내가 참아야 하겠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여실히 보여주는 본문입니다. ‘유다 성들은 황폐하게 되고 이리의 소굴이 될 것이다.’이때, 예레미야 선지자가 애타게 간구드립니다. ‘여호와여 나를 꾸짖되 너그럽게 하시며 분노로 나를 벌하지 마소서’ 오늘 본문은 유다 사람들을 향한 예언의 말씀이지만, 우리는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심정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우상을 버리고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 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용]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내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번영과 인정의 우상을 쫓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나의 주인으로 삼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소유자 (히11:6)가 되고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