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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Jun 15, 2020
  • 13

너는 가서 내가 명령한 것을 다 말하라[예레미아 1:1~19]

 

 

이것은 베냐민 땅의 아나돗에 살던 제사장들 중

한 사람이었던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다

아몬의 아들인 유다의 요시야왕 13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시고 요시야의 아들인 여호야김이

왕이 되었을 때 여호와께서는 다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그 후에 요시야의 아들인 유다의

시드기야왕 11년까지 여호와께서 그에게 수차례에

걸쳐 말씀하셨는데 그 해 5월에 예루살렘

주민들이 포로로 잡혀갔다

 

 

여호와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모태에서 네 형태를 만들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어나기도 전에 너를 구별하여 온 세상의

예언자로 세웠다' 그때 나는 '여호와 하나님이시여,

나는 아직도 어려서 말할 줄도 모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리다고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서

내가 명령한 것을 다 말하라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보호하겠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그리고서 여호와께서는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말씀하셨다 '보라, 나는 지금 네가 해야 할 말을

일러 주고 있다 내가 오늘 너에게 많은 민족과

나라를 다스리며 그들을 뽑고 파괴하고 파멸시키고

넘어뜨리고 건설하며 심는 권한을 주겠다'

 

 

또 여호와께서 나에게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때 나는

'살구나무 가지를 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잘 보았다 이것은 내 말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다시 나에게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래서 나는 '끓는 가마를 보고 있는데

북에서 남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재앙이

북쪽에서 일어나 이 땅의 모든 백성에게 미칠 것이다

내가 북쪽에 있는 모든 민족을 부를 것이니

그들의 왕들이 와서 예루살렘 성문 입구에 제각기

자리를 잡고 그 성과 유다의 모든 성들을 칠 것이다

내가 내 백성을 심판하여 벌하려고 하는 것은

그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자기들의

손으로 우상을 만들어 섬김으로 범죄하였기 때문이다

 

 

이제 너는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고 가서 내가

너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말하라 너는 그들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를

그들 앞에서 당황하게 하겠다 보라,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 곧 유다의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이 너를 대적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너에게 그들과 맞서 싸울 힘을 주겠다

너는 그들 앞에서 요새화된 성과 쇠기둥과

놋성벽과 같을 것이다 그들이 너를 대적하여도

이기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나눔]

오늘부터 예레미아서 묵상이 시작되었습니다.예레미야는 '여호와께서 세우시다'라는 뜻입니다. 제사장 아비아달의 후손으로 추정되며(왕상 2:26)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로 베냐민 땅 아나돗에서 출생(1:1) 하였습니다. 남 유다 요시야 왕 제13B.C.627년부터 예루살렘 멸망(B.C.586) 이후 유다의 남은 백성들이 애굽에 이주하여 정착할 때인 B.C.580년까지 약 50년 동안 사역하였습니다. 선민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많은 눈물을 흘리며 기도한 까닭에 소위 '눈물의 선지자' 라고도 불립니다. (http://www.kmcedu.net/bbs/board.php?bo_table=board3_3&wr_id=101&page=11)

이스라엘 민족은 끊임없이 외부의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점령당하였으면 때로는 포로로 끌려가는 수난을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스라엘의 고난의 역사의 배경입니다. “내가 내 백성을 심판하여 벌하려고 하는 것은 그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자기들의 손으로 우상을 만들어 섬김으로 범죄하였기 때문이다(본문 16)“

 

 

[적용]

밖으로부터의 위협과 공격 그리고 환난이 문제가 아니고 내가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을 믿고 진심으로 섬기며 어떠한 종류의 우상에게도 눈길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은 끝까지 지켜주심을 믿고 말씀을 좇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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