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편지
개그맨 오지헌의 행복
"안녕? 난 민이라고 해~"라는 대사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개그맨 오지헌
그는 임신한 아내 곁을 지키기 위해
2008년 잘나가던 방송활동을 접었다
그리고 12년 후
그가 세 딸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해 감동을 주고 있다
수영장이 딸린 100평 넘는 집에
살 만큼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바쁜 부모님 때문에 늘 외로웠고
20대에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깊은 상처를 받았다는 그는
경제적인 성공도 중요하지만 좋은 가정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활동이 뜸한 탓에 여유가 없어
아이들 옷은 선배 개그맨에게 얻어오고
9900원짜리 항공권으로 제주 여행을 가고
아이들 선물은 생일이나 어린이날 같은
기념일에만 사주지만
그는 세 딸의 등하교를 책임지고
숙제를 봐주는 등 누구보다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지금 전 부족한 것이 많지만, 이 시간이
결코, 헛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그는 오늘도 좋은 아빠 좋은 남편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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