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Apr 03, 2020
  • 48

나를 팔아 넘길 사람이 가까이 왔다 [마태복음 26:36~46]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는 곳으로 가셨다

거기서 제자들에게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

너희는 여기 앉아 있거라' 하시고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만 데리고 가셨다

 

예수님은 몹시 괴로와하시며 그들에게 '지금 내 마음이

너무나 괴로와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하시고 조금 더 나아가

땅에 엎드려 이렇게 기도하셨다 '아버지, 할 수만 있으면

이 고난의 잔을 내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은 세 제자에게 돌아와 그들이

잠든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한 시간도 나와 함께 깨어있을 수 없느냐?

시험에 들지 않도록 정신 차려 기도하라

마음은 간절하지만 몸이 약하구나'

 

예수님은 두 번째 가셔서 '아버지,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떠날 수 없다면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하고 기도하신 후

다시 돌아와 보니 그들은 몹시 피곤하여 또

자고 있었다

 

 

예수님은 그들을 그냥 두고 세 번째 가셔서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돌아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직도 자고 있느냐? 이제

때가 왔으니 내가 죄인들의 손에 넘어가게 될 것이다

일어나거라 가자 나를 팔아 넘길 사람이 가까이 왔다'

 

 

[나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사람의 몸을 입으신 분이기 때문에 인간의 겪고 누끼는 고통과 아픔을 동일하게 느끼셨습니다. 하나님께 괴로운 심경을 털어놓고 기도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인 나에게 다행스럽고 감사한 사실은 어떠한 괴로움과 고통도 하나님앞에 내려놓고 기도할 수 있음입니다. 물론, 베드로와 마찬가지로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약하여 잠들 수 있을 지언정 하나님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나의 때가 다가왔을 때 나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길를 바랍니다.

 

[적용]

비록 연약한 육체이지만 때를 정하여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고 말씀 묵상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사실을 누구든 오늘 만나는 한 사람에게 전하겠습니다.

 

 

  • profile
    예수님은 이미 십자가를 지실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심지어 그것이 이 땅에 오신 이유라는 것도 확실히 아셨고, 몇 번이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더랬습니다. 허나, 기도하실 뿐만 아니라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기를 요청하신 것은, 기도하는 일이 얼마나 하나님과 터놓고 마음이 닿는 대화인지를 보여주시고, 함께 기도함의 힘. 육신의 지침도 이길 기도의 힘을 보여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친히 기도하심을 따라가겠습니다.
제목 날짜
2015년 3월 8일(주일) 여호와의 은택을 잊지 말라   2015.03.07
2015년 3월 9일(월) 흑암 백성의 빛이신 예수님   2015.03.07
2015년 4월 10일(금) 내려놓음의 제자도   2015.04.09
2015년 4월 11일(토) 열린 마음으로   2015.04.10
2015년 4월 1일(수) 거짓말, 통곡, 그리고 심문   2015.04.02
2015년 4월 2일(목) 잘못된 판단과 결정   2015.04.02
2015년 4월 3일(금)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2015.04.02
2015년 4월 4일(토) 예수님의 죽으심과 장사   2015.04.02
2015년 4월 5일(주일) 주님의 부활을 보았다   2015.04.02
2015년 4월 6일(월) 예수님은 나의 목자시니   2015.04.02
2015년 4월 7일(화) 당당한 그리스도인   2015.04.07
2015년 4월 8일(수) 누군가는 가야 할 길   2015.04.08
2015년 4월 9일(목) 두려움으로 두려움을 이기라   2015.04.08
20414년 4월 28일(월) 야곱의 유언 2   2014.04.29
[로마서 5:12~21] 죄와 율법   2021.09.10
‘내가 잘못할 것이 무엇인가?’ 묻는 자도 없으며 [예레미야 8:4~12]   2020.07.02
‘두 사람이 한 몸이 될 것이다’ 라고 하신 말씀의 잊었느냐? [마태복음 19:3~12] (1)   2020.03.05
가나안 영주권 [민수기 26:57~65]   2019.07.23
각 지체에게 맡겨진 것이 하나님의 뜻 [민수기 4:21~33]   2019.05.27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시는 하나님 [에스겔 42:1~20]   201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