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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마태복음 26:17~25]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마태복음 26:17~25]
누룩 넣지 않은 빵을 먹는 명절인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주님이 잡수실 유월절 음식을
어디다 마련할까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 안에 들어가
한 사람에게 가서 우리 선생님이 자기 때가 가까웠으므로
제자들과 함께 댁에서 유월절을 지키겠다고 하십니다
하여라.'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이 일러 주신 대로 유월절을
준비하였다 날이 저물자 예수님은 열 두 제자와 함께
식탁에 앉아 음식을 잡수시면서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매우 슬퍼하며 저마다 '주님, 저는 아니지요?'
하고 묻자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 사람이 바로 나를 팔 사람이다
나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죽지만 나를 파는 사람에게는
불행이 닥칠 것이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그때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가
'선생님, 저입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은 '그렇다' 하고
대답하셨다
[나눔]
신약 성서 내용 중 가장 슬픈 부분이 아닐까 생각되는 본문말씀입니다. 예수님을 파는 사람은 다른 이가 아닌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저는 유다를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나와 우리들 중 한 사람입니다. 실제로 교회에서 문제가 불거질 때 보면 평소에 교회를 위해서나 개인적으로나 열심을 내었던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나의 의가 하나님의 의의를 왜곡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적용]
비록 옳은 일이라고 생각할지라도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보고 실행하는 습관을 들이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법에서 으뜸임을 늘 상기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쓰시겠다 하실 때 기꺼이 네!! 할 수 있도록 늘 꺠어있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