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있는 곳에 내가 있다 [마태복음 18:11~20]

(나는 잃어버린 사람을 구원하러 왔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그가 양을 찾으면

길을 잃지 않은 아흔 아홉 마리 양보다 그

한 마리 양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이와 같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어린 아이 하나라도 잃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형제가 네게 죄를 짓거든 너는 그와 단둘이 만나

잘못을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너는

네 형제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듣지 않으면

너는 한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모든 사실을 증명하라

그래도 듣지 않으면 너는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으면 믿지 않는 사람이나 죄인처럼 여겨라

내가 진실을 말하지만,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내가 다시 말한다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마음을 같이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는

나도 그들 가운데 있다'

[나눔]

금일 본문 말씀가운데는 평소에 자주 듣거나 인용하는 말씀이 여럿 들어 있습니다.

잃어버린 양에 대한 비유의 말씀이 첫째입니다. 이 말씀은 무엇이든 자신이 아끼는 것을 잃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쉽게 이해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영혼 한 영혼을 아끼신다는 뜻입니다.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와 법’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이미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며 하나님의 나라 법을 따라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해석이 가능한 것은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는 나도 그들 가운데 있다’는 말씀을 통해서 뒷받침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수님과 함께 거하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라도 하나님의 나라이며 하나님의 통치아래 있지 않겠습니까?

[적용]

심령이 가나한 자, 세상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에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니 이곳이 천국입니다.(마5:3)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법을 지키며 살겠습니다. 어린이 하나라도 구하시고자 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