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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Feb 29, 2020
  • 61

이런 귀신은 기도와 금식이 아니면 나가지 않는다[마태복음 17:14~27]

 

그들이 군중들에게 돌아오자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무릎을 꿇고 말하였다 '주님, 제 아들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그가 간질병에 걸려서 몹시 고생하며

자주 불에 넘어지기도 하고 물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려왔으나 고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겠느냐?

너희를 보고 내가 언제까지 참아야 하겠느냐?

아이를 이리 데려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리고서 예수님이 귀신을 꾸짖자 귀신이

아이에게서 나가고 바로 그 순간에 아이가 나았다

 

그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조용히 와서 '왜 우리는

귀신을 쫓아낼 수 없었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믿음이 적기 때문이다 내가 분명히 말한다

만일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다면

이 산을 향해 '여기서 저리로 옮겨 가거라' 하여도

그대로 될 것이며 너희에게 못할 일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귀신은 기도와 금식이

아니면 나가지 않는다)

 

제자들이 갈릴리에 모였을 때 예수님이 그들에게

'내가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 죽임을 당하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큰 슬픔에 잠겼다 그들이 가버나움으로 갔을 때

성전세 받는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와서 '당신들의

선생님은 성전세를 안 바칩니까?' 하고 물었다

 

 

그래서 베드로는 '아닙니다 바칩니다.' 하고

대답하였다베드로가 집에 들어갔을 때 예수님이 먼저

말씀하셨다 '시몬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세상 왕들이 누구에게서 관세나 세금을 받아들이느냐?

자기 아들들에게서냐,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서냐?'

 

그때 베드로가 '다른 사람에게서 받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아들들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의 감정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되겠다

너는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라 먼저 잡히는 고기의

입을 벌리면 은화 한 개가 있을 것이다 그것을 가져다가

나와 너의 성전세로 주어라

 

[나눔]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변화산에서 내려오시자 여전히 군중들이 모여서 예수님게 병을 고쳐달라고 간청을 합니다. 제자들에게도 부탁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는 말도 덪붙였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기도와 금식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제자들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성전세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믿음과 현실의 충돌은 당시에나 지금에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세금 문제로 논란이 일어났을 때 예수님께서는 명쾌하게 문제를 정리해 주셨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아들이기에 낼 의무가 없다. 그러나 덕을 세우기 위해서 내거라.

마침 내일(31)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일 예배로 교회에 모이는 것을 폐하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문제를 가지고 교회의 리더들이 고뇌에 찬 결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오늘 본문말씀은 참고할 만한 좋은 사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안식일에 아버지의 집에서 예배하고 안식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고 의무이기도 하지만, 교회가 세상을 향해 덕을 세우기 위해 다른 방법으로 예배드릴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적용]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3000여명에 이르고 사망자도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바 대로 기도와 금식으로써 신속한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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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롭게 행동하되
    하나님의 말씀듣기를 더욱 사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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