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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Feb 21, 2020
  • 13

말은 생각과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마태복음 15: 10~20]

 

예수님은 군중들을 가까이 불러 '너희는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주님,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화가 난 것을

아십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나무는

모두 뽑힐 것이다 그러니 내버려 두어라

그들은 눈먼 인도자들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이때 베드로가 '그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자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도 아직 깨닫지 못하느냐?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모두 뱃속을 거쳐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란,

도둑질, 거짓 증언, 그리고 비방이다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며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다'

 

 

[나눔]

은 생각을 담는 그릇입니다. 이 말은 대학시절 현대문학 연습이란 과목 기말시험 답안에 기록했던 말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법정스님도 같은 말을 하셨더군요.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니, 그보다 훨씬 전에 예수님께서 이미 하신 말씀입니다. 마음속에 악한 생각이 있으며 그것이 말로 표출되고 그 말로 인하여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합니다. 그러니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입에서 나오는 것을 훨씬 더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은 진리입니다.

마음 또는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컴퓨터에 비유하자면 운영체계(Windows 같은 OS)는 하나님께서 인류공통으로 만드셨습니다. 그 운영체계위에 응용프로그램 즉 사회적 관습과 문화 등이 설치되고, 교육과 경험이라는 데이터가 입력되어 한 사람의 정체성을 만든다고 보면 적절한 비유일 것입니다. 인본주의적 프로그램, 바이러스 프로그램, 각종 불량한 데이터가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에 설치되고 축적되면서 가라지가 되어가지 않을까요?

 

[적용]

성경말씀을 통해 검증된 순정품 프로그램만을 마음속에 깔고, 불법 프로그램이나 불량한 데이터가 마음과 생각 속에 쌓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생각이 어디에서 왔는지 점검하고 말하는 습관을 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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