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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만난 사람들 [마태복음 14: 22~26]
예수를 만난 사람들 [마태복음 14: 22~26]
예수님은 군중들을 돌려보내시는 동안 제자들이 서둘러
배를 타고 자기보다 먼저 건너편으로 가게 하셨다
군중을 다 보내신 후에 예수님은 기도하시려고 혼자
산에 올라가셔서 날이 저문데도 그 곳에 홀로 계셨다
그러나 배는 이미 육지를 떠나 상당히 멀리까지 갔는데
바람이 휘몰아치므로 배가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다
새벽 4시쯤 되어 예수님이 바다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바다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무서워하며 '유령이다!' 하고 소리쳤다
그러자 예수님은 즉시 '나다. 무서워하지 말고
안심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를 물 위로 걸어오라고
하십시오' 하였다 예수님이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님을 향해 갔다
그러나 그가 파도를 보고 무서워하다가 물에
빠져들어가자 '주님, 살려 주십시오!' 하고 소리쳤다
예수님이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믿음이 적은 사람아! 왜 의심하느냐?' 하시고
배에 함께 오르시자 바람이 멎었다
그때 배에 있던 제자들이 예수님께 절하며
'주님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였다
그들은 바다를 건너 게네사렛 지방에 이르렀다
그러자 그 곳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주변 지역에
다 연락하여 모든 병자들을 예수님께 데려왔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으며 옷자락을 만진 사람은 모두 나았다
[나눔]
예수님께서 떡 다섯 개와 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후에 군중을 돌려보내고 산에 올라가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난 여러 유형들의 사람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병 낮고 돌아간 사람, 예수님이 바달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저에게 물위를 걸으라고 명하십시오’ 하고 청한 제자, 그것을 바라보고 있다가 ‘주님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한 제자들, 예수님을 알아보고 게네사렛 지역의 병자들을 불러 모은 사람들,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고 병 나은 사람들. 나는 이 모든 사람들 중에서 어떤이와 같은 사람일까요? 저라면, 예수님께 한 번 여쭤보았을 것입니다. “혼자 산에 남아서 무슨 기도를 하셨습니까?”
[적용]
예수님께서 병고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적을 행하시는 것도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것을 기도하고 아파하시는 것을 아파하는 그런 존재이고 싶습니다. 그리스도인!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