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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Jan 08, 2020
  • 7

소문을 들으셨습니까? [마태복음 2:1~12]

 

예수님은 헤롯왕 때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때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찾아와서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드리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헤롯왕은 그 말을 듣고 몹시 근심하였으며

온 예루살렘도 이 소문으로 떠들썩하였다

헤롯왕은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을 다 모아 놓고

'그리스도가 어디서 난다고 하였소' 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들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유대 베들레헴입니다

그것은 예언서에 이와 같이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 땅에 있는 베들레헴아, 너는 결코 유대에서

제일 작은 마을이 아니다 너에게서 한 지도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것이다'

그때 헤롯은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캐묻고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도

알려 주시오 그러면 나도 가서 아기에게 경배하겠소'

하였다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떠나가는데 동방에서 본

그 별이 다시 나타나 그들보다 앞서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에 멈췄다 그 별을 보고 박사들은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그들은 그 집에 들어가

아기가 그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에게 경배한 후 보물함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선물로 드렸다

 

그러고서 박사들은 꿈에 헤롯에게 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딴 길로 자기 나라에

돌아갔다

 

 

 

[나눔]

예수님의 탄생 일화는 별의 안내를 받고 경배하러 온 동방박사(Magi)들로 인하여 극적인 흥미를 더해줍니다. 아울러, 동방박사들의 예방에 대하여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본문에 드러난 예루살렘 사람들, 특히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의 태도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선지자들이 전하는 메시야 탄생에 관한 예언을 잘들 알고 있었지만 헤롯만큼도 동방박사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헤롯 역시 이스라엘의 왕이 태어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말의 근심을 품기는 했지만 동방박사들의 말을 액면그대로 믿지는 않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당시의 예루살렘 사람들과 제사장들 그리고 율법학자들은 오늘날로 치자면 그리스도인들과 목회자들 신학자들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많이 알고는 있지만 정작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적용]

성경말씀을 아는 것과 믿는 것 그리고 믿음을 실천에 옮기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말씀이 생명을 가지려면 가지가 포도나무(예수님)에 붙어있어야 됩니다. 찬양과 기도와 감사를 실천함으로써 성령님과 동행하는 하루, 한 주, 한 달, 일 년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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