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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Dec 19, 2019
  • 129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창세기 3:8~21]

 

 

그 날 저녁, 날이 서늘할 때에 아담과 그의 아내는

여호와 하나님이 동산에서 거니시는 소리를 듣고

그 분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그때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불러 물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이 거니시는 소리를 듣고,

벗었으므로 두려워 숨었습니다'

 

'네가 벗은 것을 누가 너에게 말해 주었느냐?

내가 먹지 말라고 한 과일을 네가 먹었구나!'

'하나님이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가

그 과일을 주어서 내가 먹었습니다'

그때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네가 어째서

이렇게 하였느냐?' 하고 묻자 여자는

'뱀이 꾀어서 내가 먹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짓을 하였으니 모든 가축과 들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지금부터 배로 기어다니고

죽을 때까지 흙을 먹을 것이다 내가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겠다 여자의 후손이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며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할 것이니 네가 진통을 겪으며

자식을 낳을 것이요,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다'

 

 

그리고서 하나님은 아담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먹지 말라고 한 과일을

먹었으니 땅은 너 때문에 저주를 받고 너는

평생 동안 수고해야 땅의 생산물을 먹게 될 것이다

땅은 너에게 가시와 엉겅퀴를 낼 것이며 너는

들의 채소를 먹어야 할 것이다

너는 이마에 땀을 흘리며 고되게 일을 해서 먹고살다가

마침내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것은 네가 흙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너는 흙이므로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아담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이브'라고 지었는데

이것은 그녀가 온 인류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은 아담과 그의 아내에게

가죽옷을 만들어 입히셨다

 

 

[나눔]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인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질문입니다.

사람은 벗은 채로 태어났습니다. 피조물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자유 의지를 가진 피조물, 창조주의 축복을 받고 태어났지만, 피조물의 한계를 지닌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십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이 질문은 지금 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의 눈을 벗어난 이유를 여러 가지 댈 수 있을 것입니다. 뱀과 여자에 해당하는 존재들은 더욱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눈길을 벗어나려고 애쓰지만 하나님의 손길에서 벗어날 수 없는 피조물이라는 처지 지입니다. 우리가 감사하여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으므로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잠시 벌것벗은 수치를 피할 수 있슴입니다. 영원한 자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8:31~232)”

 

 

[적용]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감사와 기쁨으로 맞이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나의 영원한 기쁨은 오직 하나님의 나라에 있습니다. 이 땅에 잠시 사는 동안,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수치를 면하도록 가죽옷을 주신 것 감사합니다. 하지만 내가 돌아갈 곳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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