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Nov 12, 2019
  • 20

살든지 죽든지[빌립보서 1:12~21]

 

형제 여러분, 내가 당한 일이 오히려 기쁜 소식을

널리 전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래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해

갇혀 있다는 사실이 온 경비대와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습니다.

 

내가 갇혔기 때문에 주님을 믿는 대부분의 신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두려움이 없이 더욱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기와 다툼으로, 또 어떤 사람들은

좋은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좋은 뜻으로 전하는 사람들은 내가 기쁜 소식을

변호하기 위해 임명되었다는 것을 알고 사랑으로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순수한 동기로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고 갇혀 있는 나를 더욱 괴롭힐 생각으로

이기적인 야심에서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릇된 동기에서든 참된 동기에서든 어쨌든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이므로 내가 기뻐하고

앞으로도 기뻐할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의 기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에게 일어난

일이 내 구원이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내가 어떤 일에서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전과 같이 지금도 큰 용기를

가지고 살든지 죽든지 언제나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이므로

죽는 것도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나눔]

예수님 승천이후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과정에서 끊이 없이 논란과 다툼이 있었습니다. 불신자들에 의한 핍박도 많았지만, 그리스도인을 자처하는 사람들끼리의 다툼과 마찰도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사실은 현재도 진행형입니다.

이와 관련 우리는 사도 바울의 말씀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당하는 고난이 오히려 예수를 증거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고난과 역경을 피하려고 하는데,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전파된다면 고난을 받아도 기쁜일이라고 뜻밖의 말씀을 하십니다.

게다가 예수를 전하는 사람들이 설령 그릇된 동기에서 전한다 할지라도 예수그리스도가 전파된다면 기뻐할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말씀에 비추어 볼 때 그동안 우리는 방법의 옳고 그름, 동기의 순수함과 부정함 등에 대하여 지나치게 민감하고 때로는 그 때문에 에너지를 다 소비한 나머지 정작 예수그리스도 전파에는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살든지 죽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이 유익하다고 한 사도 바울의 고백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적용]

교회안에서 혹은 가정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함에 있어 방법과 절차 또는 의도 등에 대하여 서로 논하고 다투느라 정작 예수님을 뒤편으로 미뤄놓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본문 말씀을 깊이 새기고 실천하겠습니다.

 

제목 날짜
'내가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칠까요?'[사무엘상 23:1~13] (1)   2021.05.31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었으면 좋겠는지 말해 보아라' [역대하 1:1~17]   2020.09.28
'내가 너희와 함께 한다' [학개서 1:12~15] (1)   2020.12.29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겠다'[창세기 12:1~9] (2)   2021.11.09
'너희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요엘서 2:12~17] (2)   2019.12.26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요한복음 6:60~71]   2021.02.08
'네가 어째서 나에게 이런 짓을 하였느냐?' [창세기 12:10~20]   2021.11.10
'네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느냐?'[요한복음 9:35~41] (1)   2021.02.24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창세기 3:8~21]   2019.12.19
'우리 왕이 죽으셨다!' 하며 슬퍼할 것이다[예레미야 34:1~7]   2021.07.01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어 주시렵니까?' [요한복음 13:1~11]   2021.03.11
'평안하다' 하고 말하지만 사실 평안은 없다[예레미아 6:1~15]   2020.06.26
1/14 화요일- 새로운 시작 (1)   2014.01.13
120년 동안의 여유 [창세기 6:1~8]   2021.10.27
14년1월16일 목요일- 노아와 아들들 (1)   2014.01.16
2014년 01월 28일 화요일 - 횃불 언약을 세우다   2014.01.28
2014년 04/01(화) 사브낫바네아 (2)   2014.03.31
2014년 04/02(수) 요셉과 형들의 재회 (1)   2014.04.01
2014년 10월 10일(금) 약속의 땅 앞에서   2014.10.10
2014년 10월 11일(토) 삶의 행복과 불행   201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