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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Nov 04, 2019
  • 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예레미아애가 2:1~13]

 

 

슬프다 주께서 어찌 하여 딸 시온을 진노의

구름으로 덮으셨는가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 이여 그의 진노의 날에 그의

성전조차 기억하지 아니하셨도다

 

 

주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들을 삼키시고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셨음 이여 노하사 딸 유다의 견고한 성채들을

허물어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그 지도자들을

욕되게 하셨도다

 

 

맹렬한 진노로 이스라엘의 모든 뿔을 자르셨음 이여

원수 앞에서 그의 오른손을 뒤로 거두어들이시고

맹렬한 불이 사방으로 불사름 같이 야곱(이스라엘)

불사르셨도다

 

 

원수 같이 그의 활을 당기고 대적처럼 그의 오른손을

들고 서서 눈에 드는 아름다운 모든 사람을

죽이셨음 이여 딸 시온의 장막에 그의 노를 불처럼

쏟으셨도다 주께서 원수처럼 되어 이스라엘을

삼키셨음이여 그 모든 궁궐들을 삼키셨고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리사 딸 유다에 근심과 애통을 더하셨도다

 

 

주께서 그의 초막을 동산처럼 헐어 버리시며 그의

절기를 폐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절기와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그가 진노하사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도다 여호와께서 또 자기 제단을

버리시며 자기 성소를 미워하시며 궁전의 성벽들을

원수의 손에 넘기셨으매 그들이 여호와의 전에서

떠들기를 절기의 날과 같이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딸 시온의 성벽을 헐기로 결심하시고

줄을 띠고 무너뜨리는 일에서 손을 거두지 아니하사

성벽과 성곽으로 통곡하게 하셨으매 그들이 함께

쇠하였도다 성문이 땅에 묻히며 빗장이 부서져

파괴되고 왕과 지도자들이 율법 없는 이방인들

가운데에 있으며 그 성의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묵시를 받지 못하는도다 딸 시온의 장로들이

땅에 앉아 잠잠하고 티끌을 머리에 덮어쓰고

굵은 베를 허리에 둘렀음이여 예루살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 숙였도다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딸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기절함이로다 그들이 성읍 길거리에서 상한 자처럼

기절하여 그의 어머니들의 품에서 혼이 떠날 때에

어머니들에게 이르기를 곡식과 포도주가 어디 있느냐

하도다

 

 

딸 예루살렘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증거하며

무엇으로 네게 비유할까 처녀 딸 시온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비교하여 너를 위로할까 너의 파괴됨이

바다 같이 크니 누가 너를 고쳐 줄소냐

 

 

[나눔]

예레미야의 처절한 탄식입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진노로 뒤 덮였고, 그 진노는 불이 되어 이스라엘을 삼켰으며, 여호와께서 마치 이스라엘의 원수처럼 행하시므로 유다는 근심과 애통함에 빠졌습니다. 더이상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계시를 받지 못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같은 상황을 목도하고 눈물로 눈이 상하고 창자가 끊어진다는 말로 지극한 슬픔을 표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고 다른 신을 섬긴 결과 입니다.

 

 

[적용]

내게 주의 말씀을 들을 귀를 허락하시고, 주의 말씀을 분별하는 지혜와 주의 말씀에 순종할 만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이 약하여 불의에 저항하지 못하고, 지혜가 없어서 유혹에 꾀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아가 이땅의 교회와 나라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 속히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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