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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추 #삶 #평안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달 -고두현의 ‘마흔에 읽는 지’중 장석주의 시- 천둥과 벼락 그리고 땡볕을 이겨내고서야 둥글어 지고 붉어진 대추처럼 우리네 삶도 우리네 가정도 고난과 시력을 이기 내고서야 평안과 안정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