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Nov 11, 2021
  • 106

그 땅이 마치 에덴동산 같고 ~ [창세기 13:1~10]

 

아브람은 자기 아내와 조카 롯과 함께 모든 소유를

이끌고 이집트를 떠나 가나안 남쪽 네겝 지방으로

올라갔는데 그에게는 가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다

거기서 그는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그가 천막을 치고 단을 쌓은 곳에 이르러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였다

롯에게도 소와 양과 종들이 있었다.

 

아브람과 롯에게 가축이 너무 많아 그들이 함께

살기에는 그 땅의 목초지가 부족하였다 그래서

아브람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이 서로 다투었으며

게다가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살고 있었다 그때 아브람이 롯에게 말하였다

'우리는 한 친척이다 나와 너, 그리고 내 목자와

네 목자끼리 서로 다투지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않느냐? , 서로 갈라서자

 

네가 원하는 땅을 택하라 네가 동쪽으로 가면

나는 서쪽으로 가고 네가 서쪽으로 가면 나는

동쪽으로 가겠다' 롯이 요단강 유역을 바라보니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였다 이때는 아직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시기

전이었으므로 그 땅이 마치 에덴동산 같고

이집트의 비옥한 땅과 같았다

 

그래서 롯이 요단강 유역을 택하고 동쪽으로 옮기자

그들은 서로 갈라서게 되었다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머물렀고 롯은 요단강 유역에 정착하여 소돔 근처에

천막을 쳤는데 소돔 사람들은 대단히 악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다

 

[나눔]

늘 고민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이 항상 평탄하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가족을 잃을 뻔 한 아브람이 여호와의 도움으로 가족을 지키고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왔습니다.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였으며, 살 형편도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카인 롯의 식솔들과 아브람의 식솔들 간의 다툼이 발생하였습니다. 흔히 예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재물이 있는 곳에는 다툼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의 결단으로 롯과 갈라서기로 하면서 롯에게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어른다운 모습입니다. 당연하게도 롯이 택한 지역은 마치 에덴동산 같고 비옥한 땅 같은 요단강 동쪽지역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결말을 우리가 알고 있다시피 풍요로운 땅이 결국은 불행의 안겨주는 땅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은 현실에서도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부귀는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지기가 어렵습니다.

 

[적용]

익히 알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교훈입니다. 물질적인 풍요를 쫒다가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겠습니다.

제목 날짜
나라와 민족과 나 [창세기 10:1~32]   2021.11.05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창세기 11:1~9]   2021.11.06
노아의 후손 아브람 [창세기 11:10~32]   2021.11.08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겠다'[창세기 12:1~9] (2)   2021.11.09
'네가 어째서 나에게 이런 짓을 하였느냐?' [창세기 12:10~20]   2021.11.10
그 땅이 마치 에덴동산 같고 ~ [창세기 13:1~10]   2021.11.11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창세기 13:14~18]   202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