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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Jun 17, 2019
  • 14

너희가 내 종을 비방하였느냐? [민수기 12:1~16]

 

 

모세가 구스 여자와 결혼함으로 말미암아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였다

그들이 말하길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않았느냐

라고 말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들으셨다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 온유한 사람이었다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세 사람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그 세 사람이 나아가자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부터 강림하시어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갔다

 

 

말씀하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내 종 모세는 다르다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하기 때문이다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않으며 또 나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자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처럼 희게 변했다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린 것이었다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도다

내 주여 우리가 어리석게도 죄를 지었으나

청하건대 그 벌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그가 살이 반이나 썩어 모태로부터 죽어서

나온 자 같이 되지 않게 하소서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하라고 하셨다

 

 

이에 미리암이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갇혀

있었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할 때까지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그 후에 백성이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쳤다

 

 

[나눔]

금일 본문말씀은 주권자가 누구이신가를 가르쳐주시는 말씀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종으로 삼으셨으므로 모세는 하나님의 대리인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세를 비방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도발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으로서는 구분하기 힘들겠지만, 아론과 미리암의 비방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데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하나님께 대한 충정심의 발로인지 아니면 인간 모세에 대한 시기와 하나님께 대한 불만 때문인지 하나님께서는 명확히 아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셨다는 의미는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오늘날에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령의 전이므로 그리스도안에서 형제나 자매를 모욕하는 것은 성령을 훼방하는 죄를 범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형제들이 사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적용]

사람을 대할 때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을 대할 때는 그의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먼저 생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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