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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Jun 13, 2019
  • 79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이유?[민수기 11:1~15]

 

백성들이 힘들어하며 불평하는 소리를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시어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변두리를 불사르셨다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다

그 곳 이름을 다베라라 불렀으니 이는

여호와의 불이 그들을 살랐다하여

붙인 이름이다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먹을거리를 타박하자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우는 소리를 했다고기 좀 먹어봤으면,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을 먹은게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 떨어지고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송진 같았다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다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함께 내렸다 백성의 온 종족들이 각기

자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었고

여호와께서 크게 진노하셨으므로

모세가 근심하였다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이 근심거리를 내게 맡기셨습니까

내가 무엇으로 주를 언짢으시게 하였기에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십니까 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습니까

내가 그들을 낳았습니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십니까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구하겠습니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하온즉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려면 차라리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주십시오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

 

[나눔]

광야길은 편안한 길이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밀착하여 인도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철저한 순종과 인내가 없다면 다만 고행길이 되고 맙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평을 하였으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정신을 차리도록 혼쭐을 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에게 섞여 사는 이방민족은 하나님의 뜻을 알 길이 없고 또다시 음식 타령을 합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동요하여 옹기종기 모여 울었습니다. 이를 바라본 모세는 답답한 나머지 여호와께 차라리 죽여달라고 하소연을 합니다. 그러고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살이와 우리의 삶에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감사와 기쁨보다는 불평이 많고 쉽게 불신자들과 동조하여 세상살이를 비관합니다. 믿음은 더 이상 소망이 되지 못하고 한낱 짐으로 여겨질 뿐입니다. 그리고 이때 불신앙의 싹이 자라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불신앙이 곧 죄이기 때문입니다.

 

[적용]

현실과 주변 환경을 바라보며 불평하고 비관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자각하고 감사하는 하루가 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불평과 비난을 일삼는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도록 하여 자신을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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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이 세우시고 인도하시는 이길이
    저에게는 최고의 길이요, 은혜와 축복의 길임을 깨닫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육신의 눈은 언제나 불평하게 하고
    영안은 감사하게 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늘 감사가 충만한 자들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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