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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Jun 08, 2019
  • 56

엄마의 주문

 

        

190607_1.jpg

가끔
엄마는 주문처럼 외운다
“엄마 치매 걸리거든 가장 싼 요앙원에 넣어줘
엄한 데 돈쓰지 말고!“
치매라는 질병은 아무것도 모르는 본인은 편안하다 해도
그 가족들의 고통은 가정 자체를 풍비박산시키는 주범이라며...

근데, 엄마
치매가 걸렸다고 엄마가 내 엄마가 아닌 건 아니잖아
나도 끝까지 엄마 곁을 지키겠다고는 장담 못 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볼 거예요

- 박지수의 ‘딸이라는 직업’ 중 -

 

piano - 여유  letter_on.jpg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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