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편지
아빠의 문자
아빠의 문자
얼마 전 생일에 아빠에게서 온 문자,
‘네가 태어난 게 엊그제 같은데...’
‘내 나이가 몇 갠데 엊그제 같아요?’
결혼식 날 아빠와 함께 입장하는데
“딸아, 아빠 너무 떨려서
소주 반병 원 샷하고 왔어”
“아빠, 괜찮아 앞만 보고 걸어”
속닥속닥 큭큭
웨딩 중
부모님과 인사하던 시간에
날 포옥 안아주며 해주셨던 말,
“잘 살어”
- ‘나와 마음이 닮은 그대에게’ 우나은 -
뜬금없는 아빠 문자에 결혼식 추억을 떠올리는 딸!
아빠와 딸의 짧은 대화가 담백하면서도 애틋합니다
화방 - 아뜰리에
출처:사랑밭새벽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