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느웨의 비극과 나 [나훔 3:1~7]

화 있을것이다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는다

휙휙 하는 채찍 소리, 윙윙 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죽임 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진다

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 때문이다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한다

보라 내가 네게 말하노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 치마를 걷어 올려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나라들에게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뭇 민족에게 보일 것이다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들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를 구경 거리가 되게 하것이니

그 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폐하였도다

누가 그것을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할 것이다

[나눔]

니느웨가 어떻게 타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지가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다름 없이, 타락의 징후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나타납니다.

거짓이 횡행함, 사람들이 포악해지고, 남의 것을 탈취함, 폭력을 행사함, 병력을 이용한 무력이 행사됨, 각종이유로 사망자들이 늘어남, 그리고 성적인 타락이 만연함 등입니다.

니느웨는 오늘날의 우리사회를 비춰보는 거울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나간 한 때의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반면교사라고 생각합니다. 타락의 양상은 여러 가지 이지만 대부분은 나와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짓을 행하고 음행에 빠지는 일은 누구나 예외일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나 거짓말, 거짓행동은 늘 내 곁을 따라다니며 유혹을 합니다.

[적용]

말씀의 검으로 혀와 발을 지켜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