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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Mar 11, 2019
  • 22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는 이에게 [마가복음 6:30~44]

 

사도들이 예수님 주위에 모여 자기들이 행한 일과

가르친 것을 일일이 보고하였다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으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자고

하셨다 이에 배를 타고 예수 일행이 한적한 곳으로 가자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알고

모든 고을로부터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앞질러 갔다

 

예수께서 배에서 내려 큰 무리를 보시고 그들이 목자 없는

양 같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여러 가지로 가르치셨다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로 와서이 곳은

외딴 곳이기도 하고 날도 저물어가니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예수께서 대답하시길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하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어치 떡을

사다 먹이리라는 말씀입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께서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그들이 알아보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하였다

 

제자들에게 모든 사람이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라고 하셨다 이에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았다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시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주셨다 이에 모든 사람이 다 배불리 먹고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다


[나눔]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 너무나도 잘 알려진 예수님의 행적입니다. 그러면 오병이어 사건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말씀을 묵상하면서 당시의 광경을 떠올려 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밥 먹을 틈도 없어 한적한 곳으로 피해 갔지만, 그곳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보시기엔 그들의 모양새가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몰려든 이유는 병고침을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가르치신 내용은 아마도 천국에 관한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한편 제자들은 날이 저물자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큰 과제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용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외딴 곳에서 5 천명분의 빵을 조달하는 것도 쉽지 않을 일일 것이므로 크게 걱정하였습니다.

 

몰려든 사람들도 그렇고 제자들도그렇고 아직까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기껏 먹는 것과 입는 문제를 해결하러 오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적용]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6:31)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날 오천 명 앞에서 말씀하신 천국복음에 감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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