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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Mar 10, 2019
  • 36

세례요한의 죽음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마가복음 6:14~29]

 

이에 예수의 이름이 두루 알려지자 헤롯 왕이

듣게 되었다 어떤이들이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난다하고

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다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하였다

 

헤롯은 이 소식을 듣고 내가 목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고 하였다 전에 헤롯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

이유는 헤로디아 때문이다 그녀는 헤롯의 동생 빌립의

아내인데 자신과 결혼한 여자이다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이 헤롯에게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은 옳지 않습니다하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헤로디아가 요한에게 원한을 품고 죽이려고 하였으나

그러지 못한 것은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였다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하면서도 기꺼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마침 기회가 왔으니 곧 헤롯이 자기 생일에 대신들과

천부장들과 갈릴리의 귀인들로 더불어 잔치를 벌였다

이 때 헤로디아의 딸이 직접 들어와 춤을 추어 헤롯과

그와 함께 앉은 자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왕이 그 소녀에게 무엇이든지 네가 원하는 것을 내게

말해보라 내가 주겠다하고 또 맹세하기를 무엇이든지

네가 내게 구하면 내 나라 절반까지라도 주겠다하였다

 

그가 나가서 그 어머니에게 내가 무엇을 구해야 합니까

라고 말하자 그 어머니가 세례 요한의 머리를 구하라

답하니 그가 곧 왕에게 급히 들어가 구하여 말하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곧 내게 주기를

원하옵나이다하였다


왕이 심히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도 있고 또 손님들

앞이기 때문에 그녀의 청을 거절하기를 원치 않았다

왕이 곧 시위병 하나를 보내어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 명하니

그 사람이 나가 옥에서 요한을 목 베어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다가 소녀에게 주니 소녀가 이것을 그 어머니에게 주었다

요한의 제자들이 소식을 듣고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였다


[나눔]

성경에는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더욱 이해하기 힘든 사건이 세례요한의 죽음입니다. 다른이도 아니고, 예수님께 세례를 베푼 인물입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의 시대를 연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토록 모욕적인 죽음을 당하다니 말입니다.

오죽하면, 요한이 옥중에서 제자들을 불러 예수님께 이렇게 여쭤보라고 했겠습니까?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7:19) 이에 대하여 예수께서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7:22)라고 하시며 본대로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세례 요한일지라도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전적으로 이해할 수는 없었습니다. 사람이 가진 한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228)라고 하신 말씀에서 땅에서와 천국에서의 신분의 차이를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천국의 일을 환히 알수는 없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지만,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적용]

주의 일을 하다가 낙심당할 때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사역의 의미와 천국의 소망을 되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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