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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Mar 06, 2019
  • 20

네 믿음이 네 병을 고쳤다[마가복음 5:21~34]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

바닷가에 계시는데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였다

그때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아래 엎드려 간곡히 구하였다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의 병을 고쳐 살게 하소서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와 함께 가셨다 그때에

큰 무리가 에워싸고 밀치며 따라갔다 그들 중에는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었다

많은 의사를 거치며 큰 고생을 하고 가진 것도

다 탕진하였으나 낫기는 커녕 도리어 더 심해졌다

예수의 소문을 듣고 군중 틈에서 뒤로 다가와

그의 옷자락을 만졌다 그녀는 그의 옷에 손만 대어도

병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즉시 출혈이 멈추고 그녀는 병이 나은 줄을

몸으로 알아차렸다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아서서

말씀하셨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이에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당신께 몰려든 이 많은

사람들을 보시면서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다니요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보시니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대로 말씀드렸다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딸아 네 믿음이

네 병을 고쳤다 평안히 가라 고통에서 해방될 지어다

 

[나눔]

갈릴리 호수를 가운데 두고 이편에서 저편으로 왔다갔다 하시는데, 소문을 듣고 사람들은 여전히 몰려듭니다. 심지어 야이로라는 이름의 회당장이 예수님을 찾아와 어린 딸을 고쳐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12 년간 혈루증을 앓아온 한 여인에 관한 이야기로 바뀝니다. 재산을 탕진할 정도로 많은 의사들을 찾아다녔지만 병세는 점점 더 심해진 상태에서 예수님에 관한 소식을 듣고 죽자사자 따라와서 옷자락에 손을 갖다 댑니다.

예수에 관한 소문을 듣자하니 손만 갖다 대도 자신의 병이 나을 것만 같았습니다.

실제로 여인의 손이 예수님의 옷깃을 스치자 혈루증이 즉시 멈췄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제게 두 가지를 생각하게 해 줍니다. 첫째는 예수님의 사역의 의외성입니다. 예수님은 완전하신 분이기 때문에 완벽한 스케쥴에 따라 계획된 일만 하실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간절히 찾는 사람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주셨습니다. 그게 누구냐는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두 번째는 나 자신이 지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혈루증 여인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 앞에 가지고 나가지 않은 사실입니다. 물론 내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를 주께서는 아시고 계시겠지만, 회당장의 집으로 가시는 도중이라도 갈급한 여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듯 적극적으로 예수님께 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적용]

어떤 문제든 먼저 예단하지 않고, 나의 필요를 주님 앞에 내어놓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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