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Feb 28, 2019
  • 37

누가 내 형제 자매이더냐? [마가복음 3:20~35]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예수님과 제자들이 식사할 겨를도 없었다

예수의 친척들이 이 소식을 듣고 그를 붙들러

왔다 그가 미쳤다 하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에서 온 율법학자들은

그가 바알세불이라는 귀신이 씌었다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 비유로 말씀하셨다

사탄이 어떻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지탱할 수 없고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다투면

부지할 수 없고 망한다

 

사실,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묶어놓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한다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털 수 있다

 

내가 진실을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의 모든 죄와

어떤 신성모독 행위도 용서받을 수 있다 그러나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하고

영원히 죄가 된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그들이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도착하여

밖에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불렀다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예수께 말씀드렸다

당신의 어머니와 형제분들이 밖에서 찾습니다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하고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둘러앉은 자들을 보시며 말씀하시되

여기 내 어머니와 형제들이 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

 

[나눔]

오늘 말씀에서는 사람들의 두 가지 오해를 풀어주십니다. 첫째,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시는 것을 본 사람들이 귀신들렸거나 미쳤다고들 말하는데 대하여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을 거역하는 죄, 즉 하나님의 영을 모독하는 죄는 영원히 용서 받을 수 없다. 한마디로 성령을 귀신이라고 말하는 것이 죄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 죄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둘째는 오해라기보다 상식을 깨트려주는 말씀입니다. 자신을 낳은 어머니만 어머니가 아니고, 피를 나눈 형제만 형제가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어머니이고 형제라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한 형제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시기 위한 말씀으로 들립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8:9)

 

[적용]

매사에 코람데오(Coram Deo, 하나님 앞에서)를 마음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나를 예수 그리스도의 형제 되게 함을 믿습니다.


제목 날짜
당신도 저 사람의 제자가 아니오[요한복음 18: 12~27] (1)   2021.03.30
담대하게 하나님의 보좌로 나갑시다 [히브리서 4:14~5:10]   2020.05.22
단호함과 다정함의 영적 아비   2013.12.28
다윗의 후손 가운데 한 의로운 자를 일으킬 것이다[예레미야 23:1~8] (1)   2020.08.03
다윗의 변론과 사울의 고백[사무엘상 24:9~22]   2021.06.03
다윗의 데뷔 무대 전쟁터 [사무엘상 17:12~30]   2021.05.15
다시는 종노릇 하지 마십시오[갈라디아서 5:1~12] (1)   2019.08.28
다름에 대한 수용성 [고린도후서 12:1~13]   2020.09.24
다른 사람 탓하지 말고 내게 구하라! [마태복음 7:1~12] (1)   2020.01.22
다가올 고통과 선지자의 탄식 [예레미아 4:11~31]   2020.06.23
다 여러분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10~23]   2019.01.08
니느웨의 비극과 나 [나훔 3:1~7]   2019.04.25
니느웨에 대한 경고 [나훔 1:1~15]   2019.04.23
니느웨를 향한 슬픈노래 [나훔 2:1~7]   2019.04.24
눈앞에 닥친 심판의 칼날 [에스겔 21:1~17]   2018.12.12
눈물을 강물처럼 흘릴지어다[예레미야애가 2:14~22]   2019.11.05
눈 앞에 보고 있는 것을 누가 바라겠습니까?[로마서 8:18~30]   2021.09.18
누구든지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요한복음 8:48~59]   2021.02.19
누가 내 형제 자매이더냐? [마가복음 3:20~35] (1)   2019.02.28
놀라운 은혜의 비밀![요한복음 16:25~33]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