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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Jan 21, 2019
  • 17

내가 받을 상()[고린도전서 9:12b-18]

 

그러나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모든 것을 참아왔습니다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물을 함께 나누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지 않습니까

 

이와 같이 주님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일을 통해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런 권리를 하나도 사용하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차라리 죽는 한이 있더라도 누구든지

내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을 헛되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

내가 자발적으로 이것을 행하면 보수를 받겠지만

내가 스스로 택한 일이 아니라 내가 받은 사명 입니다

그런즉 내가 받을 상이 무엇이겠습니까 내가 복음을 전할 때

대가 없이 전하고 복음을 전함으로써 내게 주어진 권리를

사용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나눔]

아직 전문사역자 제도가 있을 리 없는 초대교회 시절, 전도자들의 생활비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 일을 통해서 생활비를 받는 것이 마땅하지 않느냐고 사도 바울이 반문합니다. 오늘날의 목회자나 선교사의 관점에서 보아도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 본인이 스스로 택한 일이 아니고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교회로부터 받을 보상에 연연하기보다 본인에게 주어진 권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이고 자신이 받은 상이라고 합니다.

주의 일을 하면서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거나 보상을 받으려고 기대하면 실망하거나 상처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가 받을 상은 역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주실 상을 상상하면서 즐겁게 맡은바 직분을 감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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