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피난처시요 힘이신 하나님 [시편 46:1~11]
피난처시요 힘이신 하나님
말씀 : 시편 46:1~11
설교 : 이희영 목사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고난 중에 있을 때마다 도움 주시는 분이라
그러므로 땅이 흔들리고 산이 무너져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성내고 파도거품을 뿜어도
산이 솟아올라 진동을 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한 강줄기가 흘러 하나님의 도성을
기쁘게 하니 그곳은 지극히 높으신 분이
계시는 곳이라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동틀 녘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나라들에 소요가 있고 왕국이 흔들리는데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는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와서 여호와께서 하신 일들을 보라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시고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방패를 불사르신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라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온 땅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하늘 군대의 장수이신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야곱의 하나님이 우리를 구하러 오신다 (셀라)
[설교나눔]
시편 기자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상황을 일러 땅이 흔들리고, 산이 무너져 내리며, 바다가 파도거품을 뿜어내는 현상으로 묘사합니다.
실제로 유다왕 히스기아가 앗스르 왕 살만에셀에게 항복하고 공물을 바치는 수치를 겪었습니다.(왕하 18:14) 그후 앗스루왕의 보냄을 받은 랍사게가 하나님을 비방하는 모욕을 당하기까지 하였습니다(왕하 19:4).
그러나 역설적으로,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라고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구하여 주실 줄 믿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분을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분이 아니라 이스라엘 조상 야곱의 하나님이며, 곧 우리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환난이나 고난의 크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분과 나 와의 관계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벽에 도우러 오시는 분이심을 믿고 간구하는 것으로 족합니다. 피난처이시며,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 주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두려워 하거나 낙심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심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