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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Jan 17, 2019
  • 30

결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린도전서 7:25~40]

 

처녀에 대하여는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므로

주의 자비하심을 받은 자로서 내 의견을

말하고자하니 여러분이 믿어도 좋습니다

내 생각에는 지금우리가 겪는

환란을 생각한다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하였으면 이혼하려고 하지 말고

미혼이면 결혼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고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지만

이런 이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므로

여러분을 아끼는 마음에서 하는 말입니다

 

형제여러분 내말을 들으십시오

이제 때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제부터는

아내 있는 사람은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슬픔이 있는 사람은 슬픔 없는 사람처럼,

기쁨일이 있는 사람은 기쁜일이 없는 사람처럼,

물건을 사는 사람은 자기 소유가 아닌 것처럼 살며

세상 물건을 쓰는 사람들은 그것에 몰두하지 마십시오

지금 이세상은 사라져 갑니다

 

나는 여러분이 걱정 없이 살기 바랍니다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주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할까 생각하지만

결혼한 남자는 세상일에 매여 어떻게 하면

아내를 기쁘게 할까 생각하느라 관심이 분산 됩니다

시집가지 않은 여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지만 시집 간 여자는

어떻게 하면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고 세상일에

신경을 씁니다.

 

내가 이야기는 여러분을 위해서 하는 이야기이지

여러분을 옭아매기 위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오직 여러분들이 옳은 삶을 살며

딴 생각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누가 자기의 약혼녀에게

부당하게 처신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 약혼녀의 혼기도 지났으므로 결혼해야겠거든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그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그들은 결혼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가 마음이 확고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으며 자기 관리를 할 능력이 있어서 그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하였다면 그것도 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자가 결혼하는 것도 잘하는 것이고

결혼하지 아니하는 것은 더 잘하는 것입니다

 

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원하는 남자와 결혼할 자유가

있습니다만 주를 믿는 사람과만 해야 합니다

내 생각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 행복합니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합니다

 

[나눔]


사도 바울의 견해에 따르면, 하나님의 명령은 아니지만 주님의 자비하심을 입은 자의 말이므로 믿어도 좋다고 했습니다, 세상 끝날 날이 가까워 졌으므로 결혼 하지 아니하고 주의 일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개인에 따라서는 결혼을 선택할 자유도 있으므로 결혼을 해도 죄는 아니지만, 결혼하게 되면 배우자를 기쁘게 해주느라 주님의 일을 등한히 할까 염려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결혼을 하였더라도, 사라져가는 세상일에 너무 얽매이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이에 덧붙여, 내 이야기는 여러분들을 옭아매려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말씀의 초점은, 사라져가는 세상에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 말씀을 남긴지 2 천년 가까이 지났는데 끝날 날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옳은 말씀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 개인의 일생을 생각해 볼 때는 세상에 머무는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관점에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모름지기 그리스도인은 영원한 본향을 생각하면서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집중하여야 한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집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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