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골로새서 1:24~29

설교 : 이희영 목사

나는여러분을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도리어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몸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직분에 따라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남김없이 여러분에게 전하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방인들에게  이 비밀의 영광의 풍성함 를 

기꺼히 알게 하셨습니다. 

이 비밀은 곧 여러분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여러분의 영광스러운 소망입니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치는 목적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그분의 힘을 입고 애써 노력하고 있습니다

[ 설교 나눔]

교회안에서 맡은 직분은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인 고로 우리는 직분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직분을 주신 목적은 여러분을 위하여(교회를 위하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일하도록 직분을 주셨습니다.  이는 직분을 맡겨주신 분의 의도를  명백하게 가르쳐 주시는 말씀입니다. 교회안에서 군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섬기기 위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을 교회를 위해 직분을 감당함에 있어서는 괴로움조차도 기쁘게 여긴다고 말합니다.  직분을 감당하는 자세는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적인 기준으로 보면 역설적인 이야기이지만, 여기에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영광스로운 소망이 되신다는 것이 그리스도인만 아는  비밀 입니다. 

물론 그분께서  우리의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