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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위복의 동력[에스더 4:12~17]
본문 : 에스더 4:12~17 설교 : 이희영 목사 그가 에스더의 말을 모르드개에게 전하였더니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신하였다 왕후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이 다 죽더라도 홀로 목숨을 부지하실 거라 생각하면 오산 이십니다 이런 때에 왕후께서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서라도 놓임과 구원의 손길이 있어 살길이 있겠으나, 왕후와 아버지 집은 멸망할 것입니다 왕후가 그 자리를 얻은 것이 바론 이 때를 위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자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회신하였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 앞에 나가겠습니다 그러다가 죽게된다면 기꺼이 죽겠습니다 모르드개는 이 말을 전해듣고 에스더가 명령한 대로 다 행하였다 [설교나눔] 6,000 미터 이상의 고산을 오르는 등반가들은 신체커디션이 최저상태인 자정에 등반을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눈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낮은 시간대를 택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신체조건은 최저상태이지만 그 때가 등반의 최상의 조건이라는 뜻이 됩니다. 최악의 조건 혹은 시간을 전화위복으로 만드는 예를 본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만이 유다인들을 말살하기 위해 아하수에르왕을 현혹하여, 유다인을 모두 없애버리라는 조서를 받아내었습니다. 최악의 시간을 맞이한 모르드게는 애통하며, 금식하고, 울부짖어 회개하였습니다. 소식을 전해들은 에스더는 자초지종을 확인하고자 모르드게에게 전갈을 보내고, 모르드게는 에스더를 설득하여 왕에게 조서를 철회하도록 간청케 합니다. 이때 에스더가 왕궁의 법도를 어기고 무단으로 왕앞에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말씀을 통해서 도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출 17장 참조) 아울러 에스더는 왕 앞에 나서면서 모르드게에게 유다인들의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이같이 모르드게와 에스더는 최악의 순간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그 동력은 (1)회개 (2) 말씀을 통한 도전 (3)중보기도 였슴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위기를 당할 때 어떻게 전화위복으기회로 삼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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