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Dec 30, 2018
  • 165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말씀 : 베드로전서 4:7~11

설교 :  이희영 목사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기도하기 위해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가다듬어 분별하라


무엇보다도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라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준다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하나님으로부터 각자 받은 다양한 은사로써

다른 사람들을 위해 성실하게 봉사하라


만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하면

하나님이 자신을 통해서 말씀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능력으로 하라

그리하면 무슨일에든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될 것이다


그분께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라,  아멘


[설교나눔]


만물의 마지막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을 뜻하지만, 개인적인 수명이 다 한 때로 해석할 수도 있고, 어떤 사건이나 일의 기한이 다 한 때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베드로전서가 쓰여질 당시는 로마황제 네로가 재위하던 시절이었으며, 황제의 폭정의 탓을 다른곳으로 돌리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을 희생양 삼으려던 시기, 즉 기독교인 박해가 시작되던 시기 입니다(주후 64년경).  이에 사도 베드로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위해 쓴 서신이라고 합니다.


본문 문장 속에는 행위를 청하는 '동사'가  네곳에 있습니다(굵은 글씨). '정신차리고'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정신차리라는 의미이며, '분별하라'(근신하라) 는 거짓 복음을 분별하여 이단에 속지 말라는 의미 입니다. 성실하게 또는 선한 청지기 같이 '봉사하라'는 말은 주인의 뜻을 헤아려 즉, 섬김을 받는 자가 원하는 대로 봉사라는 뜻 입니다.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라'의 원어는 '뜨겁게 사랑을 붙잡아라'라는 의미 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아가페) 이 인간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상은 마지막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해야할 일 입니다. 세속적으로 말하자면, 그리스도인의  버킷리스트 (bucket list)

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종말을 대하는 또는 준비하는 자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리스도인의 만사(모든 일)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제목 날짜
내가 여호와인줄 알게 하리라 (에스겔 12:1~16)   2018.11.19
너는 이 백성을 축복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아라[예레미야 14:1~12] (1)   2020.07.15
마른뼈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는 하나님[에스겔 37:1~14]   2019.10.03
한 율법학자와 예수님과의 대화 [마태복음 22:34~46] (2)   2020.03.18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베드로전서 4:7~11]   2018.12.30
교회와 성도를 위해 주님께 드리는 기도 [에베소서 3:14~21] (1)   2020.04.20
사나 죽으나 우리는 주님의 것[로마서 14:1~12] (1)   2021.10.04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마가복음 10:46~52] (1)   2019.03.28
형제 혹은 이웃의 불행을 볼 때[오바댜 1:10~14]   2019.04.29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마 10:16~23] (1)   2020.02.03
각 지체에게 맡겨진 것이 하나님의 뜻 [민수기 4:21~33]   2019.05.27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운명이지만 [히브리서 9:23~28] (1)   2020.06.02
니느웨의 비극과 나 [나훔 3:1~7]   2019.04.25
니느웨를 향한 슬픈노래 [나훔 2:1~7]   2019.04.24
2014년 9월 16일(화) 불순종의 결과   2014.09.15
2014년 8월 27일(수) 예수님의 죽음과 장례   2014.08.24
2014년 11월 19일(수) 언약을 새롭게 하심   2014.11.19
2014년 10월 2일(목) 복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   2014.10.02
2015년 2월 13일(금) 새롭게 하나되는 이스라엘   2015.02.13
2014년 11월 18일(화) 불순종의 아픔   201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