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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Dec 25, 2018
  • 22

                    왜 구유인가?


말씀 : 누가복음 2:1~7

설교 : 이희영 목사


그 무렵  로마황제 가이사 아구스도전국에 

호적을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는 구레뇨가 시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시행된 호구조사였다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요셉다윗의 후손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지방에 있는 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이미 임신중인 약혼녀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갔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머무는 동안 해산할 날이 차서

첫 아들을 낳았다.  여관에는 그들이 머무를 곳이 없어

말구유에 아이를 눕혔다

 

 



[설교나눔]


요셉과 그의 약혼녀 마리아는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 살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임신중에 있었습니다.  때마침,  로마황제가 전국에 호구조사 명령을 내려 요셉과 마리아 부부도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호적하러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로써 예수님이 태어난 장소는  베들레헴 이라는 미가서 5:2절의 예언이 성취됩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로마황제의 마음을 움직이셨습니다.  (임신말기에 있는 임산부도 예외 없이 호적하러 여행을 해야만 했던 것을 보면 당시 식민지의 엄혹한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낳자 마자 말구유에 뉘이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되어 오신이의 낮아지심 즉  겸손을 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호적하러온 사람들이 붐벼서 여관에 빈 방이 없었다는 것은 이해되지만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에게 방을 내어줄 사람이 전혀 없어, 마굿간에서  출산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은 세상의 완악함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베들레헴이라는 지역의 이름이 '떡집'이라는 뜻이라는데 서 더욱 그렇습니다.


세상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결국 마굿간에서 지상의 삶을 시작하셨습니다.  때문에 그분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왕궁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이었을 것입니다.  심지어 동방박사들도 이스라엘 왕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헤롯 왕궁을 찾아갔었습니다.  그러나 예외도 있었습니다. 한 밤중에 양을 치는 목자들이 구유에 뉘이신 예수님께 경배하였습니다.


이상은 예수님이 구유에 뉘이신 이유와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주시는 메시지 입니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곳은 그곳 구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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