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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Dec 16, 2018
  • 49

헤롯왕 때 유대땅 베들레헴에서

예수가 태어났다 이때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찾아와 물었다


유대인의 왕이 태어난 곳이 어디입니까

우리가 그의 별을 보고 그를 경배하러

동방에서 왔습니다


헤롯왕은 그 소식을 듣고 당황했으며

예루살렘에 소동이 일어났다


왕이 대제사장과 율법사들을 불러

왕이 태어났다는데 어디서 태어났느냐

하고 물었다 이에 그들이 대답하였다

유대 베들레헴일 것입니다


선지자들의 기록에

 "유대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고을 중에서

 결코 작지 아니하다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릴 자가  나올 것이다"

라고 쓰여있습니다


그러자 헤롯이 조용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나서  

베들레헴으로 가라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난 곳을 찾거든 내게

알려달라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려고

한다라고 말하였다


박사들이 왕의 이야기를 듣고서

가는데 동방에서 보았던 그 별이 문득 다시

나타나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에

이르자 멈춰섰다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기뻐하고 기뻐하엿다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에게 경배하고

가지고  온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는

계시를 받고 다른 길을 이용해서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


[주일설교 나눔]


예수의 탄생은 구약을 통해서 예고된 것이었습니다.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누구보다도 그 사실을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예수가 탄생했음에도 그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과의 교통(소통)이 끊어진 결과 입니다. 소통이 불통이 된 이유는 죄로 인한 것입니다.  문자적으로 유대땅 베들레헴에서 메시아가 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동방박사가 찾아와도 남의 일처럼 베들레헴에서 난다더라 하고  정작 그곳을 찾아갈 생각은 어느누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헤롯왕은 반신반의 한 것 같습니다. 박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본인의 왕좌가 위태로워질 것에 대한 염려때문에  소동을 일으킵니다. 어디에서 유대왕이 난다는 말이냐?  별을 보고 왔다는데 언제 별을 보았느냐?  제사장과 서기관들의 말을 듣고 베들레헴에서 메시아가 난다더라고 박사들에게 예수가 탄생한 곳을 전해주면서도 본인이 직접 찾아볼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아담과 하와때에 죄가 들어온 후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짐으로, 인간은 부끄러움, 불안, 고통, 사람 혹은 동물과의 적대관계 등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사람 사는 곳 마다 소동이 일어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과의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삶으로 응답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소통의 중재자로 우리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착한 행실을 보고 세상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라고 성경이 말합니다.


[주] 박사(Magi)는 그리스어의 전승에서는 신비한 종교지식의 소유자로 보며, 『마태복음』이 전하는 예수탄생을 예지한 동방박사 세 사람은 이런 전승에 의거하며 매직(magic, 마술, 주술, 기술)은 이 말을 어원으로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기 [magi] (종교학대사전, 1998. 8. 20., 한국사전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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