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Dec 06, 2018
  • 23

어미의 죽음을 슬퍼하는 노래[에스겔 19:1~14]

 

너는 이스라엘 고관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노래를 지어 부르라

 

네 어머니는 젊은 사자들에 에워싸인

암사자라 그 틈에서 새끼를 기르는데

새끼 한 마리가 강한 사자가 됨에

먹이 물어뜯기를 배운 뒤 사람을 잡아먹었더니

 

이방 민족들이 소식을 듣고 함정을 놓아

그를 잡아다가 코를 꿰어 애굽땅으로 끌고 갔다

암사자가 기다리다가 소망이 사라지므로

그 새끼 하나를 또 골라 젊은 사자로 키웠다

그가 여러 사자들 틈에 자라서 강하게 자란 후

역시 먹이 물어뜯기를 배워 사람을 잡아먹고

궁궐들을 헐고 도시를 짓밟고 으르렁대는 소리에

온 나라와 그 백성들이 두려움에 떨었다

 

이에 주변 나라들이 그를 치러 와서

그물을 치고 함정을 놓아 그를 잡아다

코를 꿰어 우리에 넣고 바벨론 왕에게 끌고가

그를 옥에 가두어 다시는 그 소리가

이스라엘 산에 들리지 않게 되었다

 

네 어머니는 물가에 심겨진 포도나무 같아서

물이 풍부하므로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가 풍성하고

그 가지들은 강하여 왕의 지팡이가 될만한데

그 한 가지가 굵은 가지 가운데에서도 높았으며

많은 가지 가운데에서도 돋보였으나

분노 중에 뽑혀서 땅에 내동댕이쳐졌고

그 열매는 동풍에 마르고 그 강한 가지들은

꺾이고 말라 불에 타고 말았다

그 때문에 광야, 메마르고 가물이 든 땅에 심겼더니

불이 한 가지에 나서 가지와 열매를 모두 태우니

왕의 지팡이가 될 만한 강한 가지가 없도다

 

이것이 죽음을 슬퍼하는 애가라

후에도 이 애가를 부르게 될 것이다



[나눔]

 

어미는 이스라엘을 젊은 사자는 이스라엘의 왕들에 대한 비유라고 합니다.

왕들은 포로로 끌려가고 나라는 황폐하게 될 것을 예언하며 슬픈노래(애가)를 지어 부르라, 후세에 이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될 것이다. 라고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에스겔 선지자의 예언을 귀담아 듣고 깨달아 악의 길에서 도이킬 수는 없었을까요?

이와 같은 사실을 기록하여 우리에게 전해주시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말라는 뜻이겠지요. 지금 나는 어떤 길로 가고 있는가? 돌아보며, 이스라엘 민족의 애가를 우리가 다시 부를 날이 오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제목 날짜
이런 귀신은 기도와 금식이 아니면 나가지 않는다[마태복음 17:14~27] (1)   2020.02.29
여호와께서 우리편이 아니었다면 [시편 124:1~8] (1)   2020.03.01
세상에 업신여겨도 되는 사람은 없다 [마태복음 18:1~10] (1)   2020.03.02
너희 있는 곳에 내가 있다 [마태복음 18:11~20] (3)   2020.03.03
너희가 전심으로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마태복음 18:21~19:2] (1)   2020.03.04
‘두 사람이 한 몸이 될 것이다’ 라고 하신 말씀의 잊었느냐? [마태복음 19:3~12] (1)   2020.03.05
아직 저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마태복음 19:13~22] (3)   2020.03.06
영광의 보좌곁 열두 보좌에 앉을 사람[마태복음 19:23~30] (1)   2020.03.07
네 것이나 가지고 가거라 [마태복음 20:1~16] (1)   2020.03.09
크게 되고 싶은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마태복음 20:17~34] (3)   2020.03.10
이분이 누구요? [마태복음 21:1~11] (1)   2020.03.11
성경 말씀을 읽지 못하였느냐? (2)   2020.03.12
이 둘 중에 누가 아버지에게 순종하였느냐?' [마태복음 21:23~32] (2)   2020.03.1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해 둔다 [마태복음 21:33~46] (1)   2020.03.14
초대받은 사람은 많지만 선택받은 사람은 적다 [마태복음 22:1~14] (2)   2020.03.16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릴 수 있을까 하고 의논한 후에 [마태복음 22: 15~22] (2)   2020.03.17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을 모르기 때문[마태복음 22:23~33] (1)   2020.03.17
한 율법학자와 예수님과의 대화 [마태복음 22:34~46] (2)   2020.03.18
전하는 말씀은 따르고 행동은 본받지 말라 [마태복음 23: 1~12] (2)   2020.03.20
십일조는 바치면서 더 중요한 정의와 자비와 믿음은 저버렸다[마태복음 23:13~28] (1)   2020.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