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Nov 15, 2018
  • 132

여호와의 심판에 대한 환상 [에스겔 9:1~11]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이 살인무기를 들고 나왔다.

북쪽을 향한 윗 문에서 여섯이 오는데 그중 한 사람은 허리에  먹 그릇을 찼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시더니

그에게 명하시기를 탄식하는 자의 이마에 표시를 하라고 하셨다.


나머지 사람들은 성읍을 다니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사람은 건드리지 말라고 하셨다.

그들이 사람들은 살육할 때 나 에스겔 홀로 고하되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어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모두 죽이려하십니까라고 부르짖었다.


그가 말하길 이스라엘과 유다족속의 죄악이 심하여

그 땅에 피가 가득하고 불법이 판을치므로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으며 거들떠 보지도 아니하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아끼지도 않고 불쌍히 여기지도 않으며 행한대로 갚겠다.


허리에 먹 그릇을 찬 사람이 대답하여 주께서 내게 명하신대로 하겠습니다.

하였다.


[나눔]


에스겔 선지자 본 예루살렘 주민 학살의 환상 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고 예루살렘이 함락당하고 하는 이스라엘민족의 수난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심판하실 때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심판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시기  때문에  선지자를 보내셔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주님께로

돌이키고자 하셨음을 성경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역시 에스겔의 때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우상숭배와 배교와 반역과 타락이

팽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려고도 지키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교인들조차도 세상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손가락질을 받습니다.

에스겔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이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가증스러운 일들로 인하여 탄식하고 울며 기도하는 것 외에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킬 방법이 없습니다.

세상사람들은 강대국인 미국이나 중국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북한의 폭력을 두려워하며

경제침체를 걱정하지만, 정작 내가 걱정하고 슬퍼할 일은 가증스러운 세태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슬픔과 진노 입니다.  내안에 계신 성령께서 탄식하시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 profile
    아멘! 장로님 큐티 묵상 감사드립니다!
제목 날짜
사울과 사무엘의 첫 만남 [사무엘상 9:1~14]   2021.04.23
사무엘의 말을 듣고 너무 두려움에 빠진 사울 [사무엘상 28:20~25]   2021.06.15
사명자의 고백 [고리도후서 1:23~2:4]   2020.09.03
사명의 확신과 전도자의 간증 [갈라디아서 1:11~24]   2019.08.16
사랑하는 이들에게 배척당할 때 [고린도후서 12:14~21]   2020.09.25
사랑하는 나의 임 못 보셨소?[아가서 3:1~11] (1)   2021.01.05
사랑하기 때문에 [에스겔 23:1~21]   2018.12.26
사랑의 아픔 [에스겔 23:22~35]   2018.12.27
사랑의 속삭임 [아가서 1:9~2:7]   2021.01.02
사랑의 기쁨 [아가서 7:1~8:4]   2021.01.09
사랑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고린도전서 13:1-13]   2019.01.31
사랑, 사랑, 사랑 [에베소서 5: 22~33]   2020.04.27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운명이지만 [히브리서 9:23~28] (1)   2020.06.02
사람이 무엇인데 [히브리서 2:1~9]   2020.05.16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사무엘상 16:1~13]   2021.05.12
사람의 몸으로 오신 그리스도 예수 [마태복음 1:1~17]   2018.12.20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으므로 [로마서 1:26~32]   2021.08.29
사람들이 원하는 것과 그들에게 필요한 것[마가복음 1:29~45] (1)   2019.02.22
사도 바울의 갈라디아교회를 향한 편지 [갈라디아서 1:1~5]   2019.08.14
사도 바울과 동역자들 [골로새서 4:2~18]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