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스게와의 일곱 아들(행 19:14)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 사 1:12
작금의 그리스도인들의 범죄행위들을 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 참으로 통탄하지 않을 수 없으며, 자괴감을 넘어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존재들입니까?
주님 앞에서 거룩한 자들이 아닙니까?
너희 요란함이 너희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보다 더하여
- 겔 5:7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부여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이방인)들 보다 더 죄악된 삶을 살고 있는 행태에 낙심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절대 진리에 대한 절대 믿음이 우리에게 있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말씀처럼 경건의 모양만 있고 경건의 능력은 없는, 무늬만 믿음, 흉내만 내는 주술적 종교행위에 함몰되어 있지 않는지...
우리의 하나님은 살아계십니까?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기는 하는 겁니까?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심령과 골수를 찔러 쪼개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내면을 감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지금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 앞에 서고 있습니까?
아이러니하게도 하나님은 아마도 징계가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고 축복하실 목적으로라도 우리의 심령 깊은 곳까지 감찰하고 계십니다.
초대교회 성도님들을 반추하여 봅니다.
많은 이적과 기사로만 말미암아 성도들이 칭송받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성도들의 섬김과 헌신의 삶,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이 있었기에 온 백성으로부터 칭송받고 주께서 날마다 구원받는 자를 더하여 주셨습니다.
우리의 믿음과 행위가 구별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상보다 악함으로
사탄은 삼킬 자를 찾지도 않고 미혹할 이유도 없는 것은 아닌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 믿음이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어떤 피조물로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였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만세전부터 택정된 성도들에게 충만히 흘러내리고 있음과
이 진리가 영원히 변개될 수 없음을 믿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세상 끝날까지 자녀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실 것이라는
절대 믿음이 우리에게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하여 두렴없이, 세상에서 나약하거나 부끄럽지 않은
강하고 담대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길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스게와의 일곱 아들처럼 사단의 비웃음거리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마당만 밟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성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