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교회의 문턱이 너무 높습니다
주님은 교회의 문턱이 너무 높다고 하십니다.
교회뿐 아니라 우리 마음의 벽도 너무 견고하다고 하십니다.
정작 교회의 도움이 필요한 눈먼 자, 억눌린 자, 포로된 자, 가난한 자들이
교회의 문턱이 높아 들어오질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변 형제들을 돌아보는 넉넉한 수정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거지 나사로를 모른 척하고
자신만 잘먹고 잘사는 부자의 모습이 우리에겐 없는지
우리는 주님의 은혜 안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면서
돼지 쥐엄열매로 배를 채우는 형제의 눈물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풍성한 한가위를 맞는 이때에
소외된 자, 가난한 자와 사회적 약자들을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혹시나 공동체적 이기주의가 우리들의 모습에서 새신자나 세상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있지않은지를 생각하며 저 역시 세상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지못함을 회계하며 기도해봅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하나일까요? 저는
진심어린 관심이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