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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이춘금
  • Dec 24, 2010
  • 4627
  • 첨부1

 

SNV81420.JPG

"내 품이 간장종지에 불과한데

항아리에 담을 만큼의 축복이생긴들

무엇으로 빨아들일까

넘치면 허공에라도 담아보자싶어

종지에 추수한 복을 담기시작했다

붓다 또 붓다보니 넘쳐흐르다가

깊고 넓은 가상육체를 만든 양

이미 노쇠한 그릇인데도 상황에따라 변하기시작했다

 

뻔히 알면서도 모른 척

져줄때의 형상이 가장 맛, 좋았다." 

-박 라연-시집 빛의사서함중.

 

 

emoticon자신의 마음을 간장종지에 비유해 상황에따라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다.

상황에따라 이기려고 기를 쓸때가 있는가하면

뻔히 알면서도 져줄때도 있다는것..

그런 마음의 여백이 아름답다.

세월에 숙성된 간장의 깊은 맛을 닮아가는것...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복한 긍정을 선택하고

그 상황을 담을 수있는

깊은 그릇..

 

추운 겨울날,성탄절을 하루 앞둔 날이다.

모두에게 축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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