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 박춘건
  • Mar 17, 2007
  • 3519
[겨자씨] 용서  



우리 교회 김 집사가 투병하고 있을 때 심방을 갔다.

“천국은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이니 결코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위대한 소망을 가지세요. 이 세상은 하나님을 위한 곳이니 투병까지도 하나님을 위한 사명과 영광으로 알아야 합니다.”

나는 이런 설교를 했다. 구원의 확신을 갖고 살아온 김 집사는 내 오른손을 꼬옥 잡았다. “목사님, 이 집사와 20년 전 크게 싸우고 서로 원수가 됐습니다. 이 집사에게 저를 용서해달라고 말해주십시오.” 나는 두 사람을 모두 만나 화해의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이 20년만에 서로 용서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

먼저 용서하는 사람이 승리자다. 마음 속에 증오를 품고 화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패배자다.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을 생각해보라. 용서받지 못할 사람, 용서하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제목 날짜
영상 시스템 교체가 되었습니다...^^ 2021.08.08
교회 홈페이지 동영상 서비스 문제 해결 관련 글 올려드립니다...^^ 2020.09.29
게시판에 글을 남기시려면... 2005.09.23
[겨자씨] 마음의 눈   2007.03.26
로뎀나무] 친절의 힘   2007.03.24
설교방송에 들어가 보세요...^^   2007.03.22
[로뎀나무] 단순한 신앙이 감동 준다   2007.03.22
[겨자씨] 제대로 핀 나무   2007.03.22
[로뎀나무] 그리스도인을 향한 기대   2007.03.21
[겨자씨] 탐욕   2007.03.21
[로뎀나무] 잠재된 에너지에 불 붙여라   2007.03.17
[겨자씨] 용서   2007.03.17
[로뎀나무] 신앙인 인생 기준   2007.03.16
[겨자씨] 링컨의 여유   2007.03.16
[겨자씨] 눈물겨운 사랑   2007.03.15
[로뎀나무] 순교적 영성으로 진리 수호   2007.03.15
[겨자씨] 삶의 우선순위   2007.03.13
[로뎀나무] 신뢰회복 위한 3가지   2007.03.12
[겨자씨] 겸손의 리더십   2007.03.12
[로뎀나무] 철공을 키우라   2007.03.10
선교목회대학원 부설 전문인선교훈련학교   2007.03.09
전문인 선교학교 개설   2007.03.09
[로뎀나무] 자존감을 넘은 굴욕   200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