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 박춘건
  • Jan 02, 2007
  • 3722
[겨자씨] 삶의 소용돌이  



오스트리아에서는 다뉴브강을 헤엄쳐 건너는 경기가 있다. 이 경기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 강 중심의 소용돌이 지역이다. 수많은 선수들이 바로 이 지점에서 경기를 포기한다. 그러나 노련한 선수들은 소용돌이를 잘 극복해낸다. 요령은 간단하다. 소용돌이 지점에서는 아무리 수영을 잘 하는 사람도 소용이 없다. 몸을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빨려든다. 나중에는 기진맥진하여 경기를 포기한다. 프로들은 소용돌이에 잠시 몸을 그대로 맡겨버린다. 그러면 거센 물결이 사람의 몸을 한껏 빨아들였다가 수면 위로 되돌려놓는다. 잠시 가만히 있는 것이 소용돌이를 극복하는 비결이다.

인디언들은 1월을 ‘마음 깊은 곳에 머무는 달’이라고 부른다. 인디언들은 1월을 새로운 출발의 의미보다,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달로 여겼다. 우리는 올해도 인생의 소용돌이를 만날 것이다. 그때 하나님께 온전히 우리를 맡겨보자. 그분께서 우리를 삶의 제 자리로 옮겨놓으실 것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 profile
    아멘~
    어느 순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때가 있다
    판단이 서지 않는것이다. 그럴때 주여~ 어떡하면 좋습니까?
    하고 하나님을 바란다... 작은 소용돌이를 만난것일거다.
    되도록 큰 소용돌이를 만나지 말면 좋겠다...너무 힘들었으니까?!!...
    나의 독백입니다....
제목 날짜
영상 시스템 교체가 되었습니다...^^ 2021.08.08
교회 홈페이지 동영상 서비스 문제 해결 관련 글 올려드립니다...^^ 2020.09.29
게시판에 글을 남기시려면... 2005.09.23
[겨자씨] 코코아 한잔의 섬김 (1)   2006.12.21
[겨자씨] 찬송 중 쓰러진 무당 (1)   2006.12.22
[로뎀나무] 목숨을 건다는 것 (1)   2006.12.22
'2007 워십댄스 강습회'   2006.12.25
정순행 원로목사님의 성탄예배 설교 동영상 올렸습니다...^^   2006.12.26
성탄축하 동영상 올렸습니다...^^ (1)   2006.12.26
[겨자씨] 긍정적 생각 (1)   2006.12.28
[겨자씨] 영의 눈이 열린 사람 (1)   2006.12.28
[로뎀나무] 낮아짐의 능력 (1)   2006.12.28
[겨자씨] 삶의 소용돌이 (1)   2007.01.02
[로뎀나무] 검소한 지도력 (1)   2007.01.02
[겨자씨] 참나무와 갈대 (1)   2007.01.04
[로뎀나무] 효과적 시간 관리 (1)   2007.01.04
[겨자씨] 욕망의 끝 (1)   2007.01.11
[로뎀나무] 영성에도 DNA가 있다 (1)   2007.01.11
[로뎀나무] 좋은 길보다 좋은 끝을 (1)   2007.01.12
[로뎀나무] 지도자와 시간 관리 (1)   2007.01.15
제7회찬송가콩쿨   2007.01.16
[겨자씨] 살인 미소 (1)   2007.01.17
고훈 목사의 詩 (1)   200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