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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박춘건
  • Nov 09, 2006
  • 3423
우리는 스타라면 사족을 못 쓴다


빌리 그레이엄의 아들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의 짧은 한마디에 내 가슴은
벅차오르기 시작했다. “게리 목사님, 혹시 제 아버지를 만나 보시지 않겠습니까?” 처음에는
내 귀를 의심했다. 내가 그분과 저녁 식사를 하게 되다니! 나는 이 약속을 위해 모든
스케줄을 조정했다. 내가 이 정도의 수고를 귀찮게 여겼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20세기
신앙의 거장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이런 불편쯤이야 얼마든지 참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다른
모든 약속을 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와의 저녁 식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는 노스 캐롤라이나의 산악 지대에서 북부 버지니아까지 먼 거리를 운전해서 돌아오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내가 이 거장을 만날 생각에 얼마나 흥분했었던가! 그를 만난다는
생각에 다른 어려움을 기꺼이 감내하고, 그를 방문하는 데 따르는 여러 불편을 얼마나
신속하게 감수하려 했던가!’ 그리고 빌리 그레이엄보다 무한히 크신 분, “담대히 내게 접근할
자 누구뇨?”라고 외치는 분이 계신다는 사실을 생각했다.
하나님을 찾는 우리 마음이 식어 갈 때, 우리는 더욱 인기에 집착하게 된다. 우리가 인기를
직접 맛보지 못할 경우, ‘인기를 얻은’ 소수의 사람들을 숭배하는 데 열중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스타라면 사족을 못 쓴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도록 지음 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숭배를 받을 자격이 없는 대상에게 예배할 때가 많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예배하고
알며 사랑하려는 일이야말로 우리 마음의 진실한 외침이어야 한다.

- 「뿌리 깊은 영성은 흔들리지 않는다 」/ 게리 토마스




  • profile
    후후후...
    요즘 사람들의 세태인걸요.
    하지만 주의 자녀들은 예배를 더 중히 여깁니다...
    우리 딸도 그러리라 믿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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