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 박춘건
  • Jul 11, 2006
  • 3240
[로뎀나무] 엎드림의 지혜  

엎드릴 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하나님은 엎드리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엎드림은 자신을 낮추는 자세다.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는 자세다. 엎드림은 겸손이다. 겸손은 자신을 낮추는 마음의 자세다.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의 자세가 겸손이다. 주어진 것에 자족하고,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겸손이다. 억울한 일을 만나도 억울해 하지 않고,그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려는 자세가 겸손이다.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그동안 받은 은혜만으로도 오히려 과분해 하는 자세가 겸손이다.

하나님은 엎드려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엎드리면 예전에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게 된다. 엎드리면 아침 이슬이 보인다. 영롱한 이슬 속에 담긴 우주의 신비를 보게 된다. 엎드리면 작은 풀꽃 속에 담긴 하나님의 창조 솜씨를 보게 된다. 엎드리면 어려움 중에 있는 사람들의 눈물이 보인다. 엎드리면 쓰러져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의 아픔이 보인다. 엎드리면 엎드려 기도하고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 엎드리면 낮은 데로 임하신 예수님의 눈길을 마주 대하게 된다.

조금만 낮추어도 모든 것은 달라진다. 작은 차이를 통해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하나님의 원리다. 조금만 낮추면 행복해진다. 조금만 낮추면 자족하게 된다. 높은 데 마음을 두는 사람에게는 원망이 많다. 그러나 낮은 데 마음을 두는 사람에게는 감사가 넘친다. 눈이 높은 사람은 자신이 소유한 것을 보지 못한다. 그런 까닭에 눈이 높은 사람은 많은 것을 소유했다고 할지라도 실상은 가난한 사람이다. 부요함은 소유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눈높이에 의해 결정된다. 부요함은 마음의 풍성함에 의해 결정된다.

엎드림의 절정은 경배에 있다. 경배란 하나님 임재의 영광 앞에 엎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다윗은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예배의 모습 또한 엎드려 경배하는 모습이다.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계 7:11). 하나님은 엎드려 경배하는 사람을 찾으시고,엎드려 경배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우리 함께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드리자. 엎드려 경배하는 사람에게 예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리도록 하자.

강준민목사

  • profile
    ㅎ. 엎드려 기도하니 잠이 넘 잘 오던데요!!*^^*.....
    근데 저는 엎드려 기도할때 나의 기도소리가 정말 크게 들려요.
    작은 소리로 해도요...
    하나님도 저의 작은 기도소리를 이렇게 크게 듣고 계시겠죠!!!!!!!
제목 날짜
영상 시스템 교체가 되었습니다...^^ 2021.08.08
교회 홈페이지 동영상 서비스 문제 해결 관련 글 올려드립니다...^^ 2020.09.29
게시판에 글을 남기시려면... 2005.09.23
“주님이 총장이자 주인 기도 의심 않을때 응답”… 이경숙 숙대총장 간증 (1)   2006.06.26
[로뎀나무] 대나무에게서 배우는 지혜 (2)   2006.06.27
컴벌렌드 대학교 입학안내   2006.06.27
[겨자씨] 고셰 신부의 불로장생주 (1)   2006.06.29
[로뎀나무] 탁월한 실력을 위한 간구 (2)   2006.06.29
*** 붉은 악마에 관한 동영상입니다. 보시고 기도합시다. (3)   2006.06.29
[겨자씨] 그날의 오병이어 (2)   2006.07.01
[로뎀나무] 역경을 다루는 지혜 (2)   2006.07.04
[겨자씨] 맛소 (1)   2006.07.04
[겨자씨] 큰 일이나 작은 일이나 (1)   2006.07.05
[겨자씨] 죽음을 부르는 혀 (2)   2006.07.06
[로뎀나무] 기록의 힘 (2)   2006.07.07
[겨자씨] 받으려면 주라 (1)   2006.07.07
[겨자씨] 어머니   2006.07.10
평화, 완전한 평화 (2)   2006.07.10
[로뎀나무] 엎드림의 지혜 (1)   2006.07.11
비밀의 화원으로 오라 (1)   2006.07.12
[겨자씨] 욕심을 정복하자 (1)   2006.07.13
헌신의 정신 (1)   2006.07.13
[로뎀나무] 신데렐라를 부르는 왕자 (1)   200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