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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박춘건
  • Feb 15, 2006
  • 3561

예수님의 영성

예수님이 자기를 낮추심은 영성의 극치입니다. 겸손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겸손하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농부가 하는 일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반 이상은 무릎을 꿇고 하는 일입니다. 씨앗을 심고, 그 심은 것을 돌보고, 잡초를 제거하고…. 이 모든 일은 자세를 낮춰야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야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고,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무릎을 꿇는 것이나, 농부가 무릎을 꿇고 일하는 모습이나, 예배를 드릴 때 무릎을 꿇는 것이나 그 모습은 한결같이 겸손합니다.어떻게 하면 더 겸손해질 수 있을까요? 섬기면 됩니다. 내가 섬길 때 겸손해집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자꾸 칭찬해야 합니다. 그래야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내가 낮아질 수 있는 길은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며 그들의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주님을 높이고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자꾸 높이다 보면 우리 자신이 낮아집니다. 겸손을 구할 때 이 방법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엉뚱하게 자신을 비하하면 안 됩니다. 다만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다른 사람을 높임으로 자신이 낮아져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겸손할 수 있는 길입니다.

- 「삼색영성」/ 강준민 외

  • profile
    2년전 저는 처음 섬김이라는 단어가 가슴에 닿아왔습니다. 크게만 생각했던 섬김이 아주 작은것에서도 가능하다느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밥을 해서 가족에게 맛있게 먹이는것도 섬김이고 남편과 잘 지내는것도 섬김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지요. 겸손. 역시 교만했던 나자신을 알지못하고 지내던 때에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겸손과 손잡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낮추심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나도 교만을 조금이나마 버릴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겸손하기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때론 나를 내세우고픈 마음도 있지만 겸손키위해 꾹꾹 참을 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높혀주는 것에도 인색했지만 영성있는 분들의 말씨와 마음을 따라하려 합니다. 한가지씩 배우고 깨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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