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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박춘건
  • Feb 14, 2006
  • 3735

요12: 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신대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 자신을 복종시키셨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서 자신을 복종시켜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좋으신 뜻을 따라 우리가 많은 열매를 맺고 그의 이름을 영화롭게만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이러한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S. G. DE. 그라아프/ 「약속 그리고 구원」 저자  


하나님의 효자

아버지는 술을 많이 드시고 가정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먹을 것이 없어 물로 배를 채운 날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가슴에는 하늘을 품는 감사의 마음이 늘 생겼습니다. 술로 비틀거리는 아버지를 등에 업고 집으로 돌아올 때면 하늘을 업은 듯한 감동으로 가슴이 뭉클해지곤 했습니다. 나를 낳아 준 것에 대한 감사로 눈에서는 언제나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믿은 후로도 내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종이 되어다오.’ 이제는 하나님의 효자가 되라고 메아리치는 음성을 듣게 된 것이 예전과 달라졌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효자가 되려는 마음, 그런 마음이 깊어질수록 부모님을 향한 사랑 또한 깊어짐을 느꼈습니다.어느 날 심방을 다녀오다 잔디밭에 앉아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았습니다. 불현듯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감동이 밀려오면서 기도를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내 몸과 눈물을 담아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는 아들이 되고 싶다고 기도드렸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효자가 되셨습니다. 나는 이제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사는 ‘별세’를 통해 하나님의 효자가 되는 은혜를 받았으니 참으로 신비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신비한 은혜를 통해 효의 길에서 어긋나지 않도록 늘 인도해 주십니다.
- 「내 평생에 남는 말씀」/ 이중표 외


- 2006년 2월 13일 생명의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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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주님을섬기는맘이 부족한가봅니다..아버지를 좋아할수가 없는것을보면..점점불쌍해지는울아버지..마니 사랑해 드릴수 있는 주님 닮은 맘을 갖기를소망합니다..
  • profile
    주님을 몰랐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교만하고 악의에 찼던 마음을 변화시킨 예수님 사랑. 내 욕심을 내려놓게 만드셨지요. 부모님에 대한 측은한 마음을 갖게 만드셨기에 효녀는 못되지만 되려고 노력합니다. 하나님의 효녀가 되기를 기도하며 노력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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