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편지
기쁨도 슬픔도 오래가지 않는다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은 행복할까?’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은 불행할까?’
행복지수에 관한 연구결과, 복권에 당첨된 사람은
생각만큼 행복하지 않았고,
병에 걸린 사람은 생각만큼 불행하지 않았다.
▶좋은 일이 주는 기쁨은 오래가지 않는다
예를 들어, 승진해서 연봉이 올랐다면 기분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이 기쁨은 얼마나 갈까?
두 세 달이 지나 인상된 월급에 적응이 되면
이미 당연한 성취가 되어 또 다른 불만이 생길지도 모른다.
▶인간은 불리한 환경에도 어느새 적응한다
실연당한 사람들은 세상이 전부 끝나버린 것처럼 군다.
하지만 지켜는 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그가
다시 현실로 돌아와 멀쩡히 일상을 살아갈 것을 안다.
실연당한 사람은 고통스러운 시기가 끝나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삶은 누군가가 사라진다고 해서 멈추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고 적응력을 통해
우리는 더 크고 많은 고난을 이겨낼 수 있다.
한 가지 기억해둘 것은 사람은 정신적인 가치보다
물질적인 가치에 적응하는 능력이 훨씬 뛰어나다는 점이다.
연봉이 올라 신이 나는 기간은 결코 길지 않다.
회사에서 주는 성과급과 가족들과 떠나는 여행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여행은 영원한
추억을 남길 수 있지만 성과급은 다 써버리면
금세 잊히는 기억이라는 걸 염두에 두자.
물질적 보상을 과대평가하면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을 놓칠 수 있다.
적응의 힘은 언제나 당신의 생각보다 크다.
큰 행운도 불운도 우리의 긴 인생을 잠시 스쳐갈 뿐이다.
-레몬심리 저,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