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은 어디까지나 남편과 아내
두 사람의 개인적인 일이지만
자녀가 있을 경우 개인적인 일을 뛰어넘게 됩니다.
물론 당사자들도 힘든 결정이었겠지만
그 결정으로 인해 자녀의 삶에 변화가 생기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이혼에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보통 이혼은 쌍방 합의를 통해 이뤄지는 합의 이혼과,
상대방 혹은 서로에게 소송을
제기하는 이혼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논쟁을 통해서 각종 소송으로
이루어지는 이혼의 경우는 서로에게 부정적이고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이혼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녀의 자존감이 낮아진다.
이혼을 할 당시 자녀의 나이나 사회적인 위치에 따라
자존감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혼하는 과정에서 귀찮은 존재로
느껴지거나 불필요한 존재로 여겨지고
합의나 분쟁 과정에서 자신을 의견을
고려하지 않으면 버림받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2. 죄책감을 심어줄 수 있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느낌을 갖게 된 자녀는
부모의 결별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죄책감은 커질 수 있습니다.
부모가 한 지붕 아래서 살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아이한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는 이혼 절차에
자녀를 끌어들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